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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유(3000624) 크게보기 3D 뷰어
구유(3000624)
국적/시대
한국/광복이후
재질
합성수지
용도
종교신앙, 기독교
소장처
가톨릭대학교 전례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성서에서 예수는 말구유에서 탄생했다고 전하고 있는데 이 순간을 미술품으로 제작하였다. 손미경의 작품으로 전통적인 구유의 형식이 아닌 간결한 모습으로 구유와 아기 예수만을 나타냈다. 구유와 아기 예수 모두 흰색으로 제작하여 아기 예수의 탄생을 색상으로 상징화하였다. 아기 예수는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성스러움이나 엄숙한 분위기가 느껴지기보다는 인간이 세상에 올 때의 처음 모습만을 그대로 담고 있어 보다 친근함을 느낄 수 있다. 구유와 아기 예수의 재질은 FRP로 제작하였다. 말구유에서의 예수 탄생은 2세기 초에서 3세기에 걸친 박해 시대에 이르러 그림이나 모자이크에서 표현되었다. 점차 구유 주변에 소나 나귀와 같은 동물들도 첨가되었는데, 이는 “소도 제 임자를 알고 나귀도 주인이 만들어 준 구유를 아는데”(이사1,3)라는 이사야의 말에 근거한다. 말구유를 만드는 풍속은 이탈리아의 그레치오에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던 아시시(Assisi)의 성 프란치스코가 1223년 그레치오 성당에 베들레헴의 외양간을 본뜬 마구간을 만들어 공개함으로써 시작되었다. 프란치스코 성인은 베들레헴에 가서 예수가 탄생한 말구유를 본 후 그레치오로 돌아와 이를 생생히 재현하고자 하였다. 교황 호노리오 3세(Honorius, 1216~1227)의 허락을 받아 구유를 만들었으며, 이때부터 예수가 탄생한 구유에 대한 신심이 증가하게 되었다. 오늘날 전 세계의 그리스도교인들은 그들 특유의 풍습과 민속 의상을 동원하여 갖가지 모양의 구유를 꾸미는데, 그 재료와 방법 또한 다양하여 성탄 구유를 위한 조각이 하나의 예술로까지 발전하였다. 전통적으로 구유에는 아기 예수 옆에 거의 언제나 소와 나귀가 있고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목동이 따로따로 서 있다. 동방 박사들은 성탄 후 12일인 주의 공현 대축일에 아기 예수 옆에 놓인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의 구원자이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각 본당에서는 12월 성탄이 가까워 오면 성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작은 모형의 마구간을 만들어 구유를 놓고 성탄 전야에 아기 예수의 상을 모시는 구유 안치식과 구유 예절을 갖는다.
활용설명
말구유에서 탄생한 아기 예수를 재현해 관광, 전시상품으로 제작하였다. 전통적인 구유의 형식은 아니지만 아기 예수의 탄생을 상징화하여 잘 표현될 수 있도록 하였다. 구유와 아기의 균형감과 양감, 갓난아이의 몸동작과 얼굴표정 등을 재현해서 시각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기독교의 예배대상으로 제작되었음으로 상징성과 신성함의 의미를 그대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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