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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형토기(3000563) 크게보기 3D 뷰어
압형토기(3000563)
국적/시대
한국/삼국
재질
토제
용도
식기
소장처
대전보건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레진(SLA/DLP)
원천유물설명
오리모양 토기는 삼한시대에 만들어지기 시작한 특수용기로써 사람들 속에 퍼져 있던 새에 대한 신앙이 표현된 유물이다. 특히 오리는 물새로서 청결하고 인간이 넘나들 수 없는 강이나 바다의 물을 건너 세계를 오갈 수 있기 때문에 신성한 동물로 여기며 영혼의 전달자로서 상징되었을 것이다. 토기제작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오리모양 토기도 점차 단단한 도질로 제작되기 시작하며 그 형태도 변화되었다. 도질로 제작된 오리모양 토기는 삼한시대에 비하여 크기가 전반적으로 작아지고 대부분 볏이 간략하게, 양식되어 표현되었다. 또한 눈이나 코의 표현도 점이나 선으로 간략하게 표현하고 날개깃을 그림으로 그린 것이 많다. 귀에는 귀걸이모양의 달개가 붙는 등 전반적으로 장식성이 강해지는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시기에 따라서 제작방식과 세부 표현은 변화하고 있지만 오리모양 토기가 갖는 상징적인 의미와 의례용이라는 측면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함이 없음을 알 수 있다. 기본적인 형태는 굽다리 위에 오리를 올려놓은 모습으로 등부분에는 원통형의 주입구, 꼬리부분에는 주출구를 만들고 몸통 속을 비게 하여 만들었다. 이 오리모양 토기는 몸통 상부 중앙에 타원형의 원통이 달려있다. 몸 전체에 녹황색 유약의 흔적이 보이고 몸통부분에 평행선문이 나타나고 새의 부리는 넙적한 모양을 하고 있다. 굽다리는 나팔모양으로 벌어졌으며 4개의 직사각형 투창이 뚫려있다. 몸통과 굽다리를 붙인 이음새의 흔적이 보인다. 가는 모래를 섞은 태토를 사용했으며 소성상태는 양호한 편이고 회청색을 띠고 있다.
활용설명
오리모양 토기를 그대로 활용해서 주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용기로 제작하였다. 오리모양과 굽다리, 투창 등 각 부분의 형상을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재현하였다. 본래의 토기는 상형토기의 일종으로 의례용기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 오리는 인간이 넘나들 수 없는 강이나 바다를 건너 다른 세계를 오갈 수 있기 때문에 신성한 동물로 인식되었으며 영혼의 전달자라는 상징성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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