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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3000522)
- 국적/시대
- 한국/조선
- 재질
- 나무
- 용도
- 식기
- 소장처
-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 3D프린팅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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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표주박은 조롱박이나 둥근 박을 절반으로 쪼개어 만든 바가지를 말한다. 바가지는 오랜 세월을 우리와 함께 더불어 이어져 왔다. 흙, 쇠붙이, 나무, 뼈, 가죽, 조개, 종이, 돌 따위의 갖가지 재료로서 온갖 생김새와 꾸밈새로 만들어졌다. 바가지의 이름도 표주박, 표자, 도배 따위로 다양하게 불러왔다. 이런 표주박은 만든 재료와 사용처에 따라서도 그 이름을 달리 부르는데 천년반도라 하여 은을 재료로 복숭아를 쪼갠 모양으로 만든 것을 은도배(銀桃杯)라 하고 표주박 한 쌍에 한쪽은 부를 상징하는 찹쌀을 또 한쪽에는 장수와 화목을 상징하는 목화를 가득 담아 딸이 시집갈 때 가마에 넣어 보내던 것을 조백바가지라 했다. 원주, 횡성 지방의 풍속 가운데 애박(작은박)을 반으로 쪼개서 쇠고리를 달아 표주박을 만들어 혼례식 때 신랑, 신부가 대작을 한 다음 2개를 합쳐 신방 천장이나 잘 보이는 곳에 걸어놓고 부부간의 금슬지락의 상징물로 삼기도 하였다. 작은 표주박 하나에도 만든 사람의 솜씨는 말할 것도 없고 그것이 만들어졌던 시대의 모든 것이 간직되었다. 이 표주박은 나무로 제작되었으며 울퉁불퉁한 표면을 다듬어서 그대로 사용하였다.
활용설명
표주박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하여 주방용품을 개발하였다. 마치 호두를 반으로 쪼갠 것과 같은 형태를 띠고 있어서 색다른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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