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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형기대(3000479) 크게보기 3D 뷰어
통형기대(3000479)
국적/시대
한국/가야
재질
토제/경질
용도
부장품
소장처
경상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레진(SLA/DLP)
추천재질 2 : 파우더(SLS/DMLS)
원천유물설명
통형기대는 긴 원통을 세워둔 모양의 그릇받침을 일컫는다. 영남지방에서는 발형기대와 같이 출현한 것으로 보이나 크게 유행하는 것은 5세기 이후이다. 처음에는 입이 큰 잔을 얹기 위한 소형의 기대가 제작되었으나 차츰 사라지고 대가야 영역으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5세기 이후 중형의 기대가 유행한다. 대형은 부산, 김해지역에서 일찍이 제작되어 각지에서 삼국시대 전 기간 동안 유행하는데 각 정치집단마다 독특한 형태로 제작하여 집단의 정체성을 나타냈다. 대형의 통형기대는 무덤의 특정지점이나 돋보이는 곳에서 출토되고 있는 점 등을 미루어보아 의례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5세기 이후 신라와 가야 지역에서는 대형분에서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특정 신분을 알려주는 토기로 보는 경우도 있다. 본 통형기대는 진주시 가좌동고분군에 출토되었다. 그릇받침부의 일부가 결실되었으나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형태이다. 그릇받침부분은 짧고 급격하게 바깥으로 바라지다가 한 줄의 돌대를 경계로 아가리로 옮겨간다. 아가리는 길게 바깥으로 기울었으며 그 끝부분은 약한 凹모양으로 처리되었다. 다소 특이한 것은 아가리부 외면의 돌대 바로 윗부분에 작은 원형의 문양을 두 줄로 돌려서 장식의 효과를 낸 점이다. 굽다리는 모두 12단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단은 두 줄의 다소 무딘 돌대에 의해 구분되었다. 그릇받침부에서 부드럽게 연결된 굽다리는 거의 수직으로 내려오다가 중간인 7단부터 심하게 꺾여 나팔처럼 벌어졌으며 다리의 끝은 평탄하게 처리되어 밖으로 약간 들렸다. 1단에는 사각, 2~10단까지는 삼각형의 투창이 각단 4개씩 상하 일렬로 뚫렸으며 11, 12단에는 투창을 만들지 않았다. 토기면을 회전물손질로 다듬었으며 1단에는 한 줄의 점열문이 보이며 2, 3, 4, 7단에는 두 줄의 점열문을 나타냈다. 5, 6단에는 3줄의 점열문을 엇갈리게 표현하였다. 8~11단에는 파상문이 보인다. 다리의 중위에는 별도로 만들어 붙였던 접합의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있다. 토기면에는 전체적으로 황갈색 자연유가 부착되어 산화, 박리되었으며 부분적으로 흑반이 형성된 곳이나 기포가 만들어진 곳도 있다.
활용설명
색다른 소품을 활용하면 일상 공간의 단조로움도 해소될 수 있다. 가야시대에 제작된 통형기대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 생활소품으로 개발하였다. 삼각이나 사각의 투장을 그대로 재현하고 높은 굽다리의 형태적 특성을 살려 독특한 형식의 소품으로 만들었다. 장식성이 높아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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