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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3000468) 크게보기 3D 뷰어
표주박(3000468)
국적/시대
한국/일제강점기
재질
금속/동합금제
용도
음식기
소장처
삼척시문화예술센터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레진(SLA/DLP)
원천유물설명
표주박은 조롱박이나 둥근 박을 절반으로 쪼개어 만든 바가지를 말한다. 바가지는 오랜 세월을 우리와 함께 더불어 이어져 왔다. 흙, 쇠붙이, 나무, 뼈, 가죽, 조개, 종이, 돌 따위의 갖가지 재료로서 온갖 생김새와 꾸밈새로 만들어졌다. 바가지의 이름도 표주박, 표자, 도배 따위로 다양하게 불러왔다. 이런 표주박은 만든 재료와 사용처에 따라서도 그 이름을 달리 부르는데 천년반도라 하여 은을 재료로 복숭아를 쪼갠 모양으로 만든 것을 은도배(銀桃杯)라 하고 표주박 한 쌍에 한쪽은 부를 상징하는 찹쌀을 또 한쪽에는 장수와 화목을 상징하는 목화를 가득 담아 딸이 시집갈 때 가마에 넣어 보내던 것을 조백바가지라 했다. 원주, 횡성 지방의 풍속 가운데 애박(작은박)을 반으로 쪼개서 쇠고리를 달아 표주박을 만들어 혼례식 때 신랑, 신부가 대작을 한 다음 2개를 합쳐 신방 천장이나 잘 보이는 곳에 걸어놓고 부부간의 금슬지락의 상징물로 삼기도 하였다. 작은 표주박 하나에도 만든 사람의 솜씨는 말할 것도 없고 그것이 만들어졌던 시대의 모든 것이 간직되었다. 이 표주박은 금속으로 제작되었으며 손잡이부분은 나무줄기와 잎사귀의 형태를 적용해서 덧붙인 모습이다.
활용설명
표주박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하여 주방용품을 개발하였다. 물이 담기는 부분은 복숭아 모양이고 손잡이는 잎사귀의 줄기 부분을 이룬다. 바가지는 지금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이 같은 손잡이가 달린 바가지는 드물 뿐만 아니라, 그 형상이 과실모양을 표현하고 있어 색다른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장수를 상징하는 복숭아의 의미가 실생활 속에서도 잘 실현되길 기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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