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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3000437) 크게보기 3D 뷰어
향로(3000437)
국적/시대
한국/대한제국
재질
금속/동합금제
용도
제례, 의례
소장처
삼척시문화예술센터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레진(SLA/DLP)
원천유물설명
향로는 향을 사르는 데 사용하는 분향기구의 총칭이다. 향로는 형태에 따라 거향로, 병향로, 현향로의 세 가지로 구분한다. 거향로는 어떠한 지정된 장소에 배치하여 향을 공양하거나 쐬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서 박산형, 정형, 삼족형, 장방형, 고배형 등이 속하며 이와 달리 병향로는 안치하기보다는 손에 들고 다니기 좋도록 거향로에 20~30㎝ 가량의 손잡이가 달려 있는 것을 말하며 현향로는 방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걸어둘 수 있게 밑이 둥근 그릇에 고리가 달려 있는 것을 가리킨다. 이들 향로는 다시 용도에 따라 예배용(불보살에게 향을 공양하기 위하여 불단에 안치). 완향용(향을 사름으로써 세속의 모든 냄새와 함께 번뇌망상을 사라지게 하고 청정한 법열의 삼매경으로 들어가게 한다). 의식행렬용(불보살을 예배하거나 의식행렬의 앞에서 선도할 때 사용) 등 세 가지로 분류한다. 향로의 명칭은 향로 외에도 화완, 향완 등이 쓰이는데 향로란 기형에 관계없이 향공양구를 통틀어 말하는 것이고 화완과 향완은 밥그릇모양의 몸체에 나팔모양의 높은 대를 갖춘 고배형만을 한정하여 이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향로는 불교금속공예의 연구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당시의 직제와 사회상 그리고 불교미술의 전반적인 흐름까지도 짐작하게 해주는 것으로 우리나라 미술사상 차지하는 비중이 지대하다. 이 향로는 준경묘에서 사용하는 제기로 금속으로 제작되었다. 정교하고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뚜껑은 용의 머리형태로 입에는 여의주가 물려져 있다. 준경묘는 삼척에 위치한 조선 태조의 5대조인 목조의 아버지 양무장군의 묘로서 고종 광무 3년(1899)에 묘소를 수축하고 제각, 비각을 건축하였다. 특히 이 일대는 울창한 송림으로 되어 있어 원시림의 경관을 볼 수 있는 산자수려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전주이씨 실묘로는 남한에서는 최고의 시조묘로 매년 4월 20일에 전주이씨 문중에서 제례를 지낸다. 1984년 8월 삼척군에서 영경묘와 함께 제각, 비각, 재실, 홍살문 등을 일제히 보수하였다.
활용설명
생활 속에서 특정한 공간을 꾸미거나 공간의 분위기 연출을 위해서 다양한 소품을 사용한다. 제례에 사용되었던 향로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 다양한 크기의 생활소품으로 제작하였다. 향로는 제기의 일종으로 조상숭배 의례행위가 갖는 신성함과 의미를 그대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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