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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받침(3000433) 크게보기 3D 뷰어
그릇받침(3000433)
국적/시대
한국/가야
재질
토제/경질
용도
식기, 부장품
소장처
부산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레진(SLA/DLP)
추천재질 2 : 파우더(SLS/DMLS)
원천유물설명
그릇받침은 고대에서 사용되었던 토기의 일종으로 바닥이 둥근 종류의 그릇을 받치기 위해 만든 것을 말한다. 그릇받침은 원삼국시대 초기부터 제작이 성행했을 가능성이 크나 실물로 확인되는 것은 드물다. 원삼국시대 말기에 단단한 경질의 도질토기가 발생하는 무렵부터 가야, 신라지역의 전 지역에 걸쳐 대량으로 출토되고 있으나 백제지역에서는 공주, 부여지방에 한정되어 소수의 그릇받침이 발견되었다. 고구려지역에서는 아직 발견된 예가 없는 것으로 보아 낙동강유역을 중심으로 발달했던 토기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릇받침 가운데 화로모양과 바리모양의 경우 접시부분이 넓고 깊어서 일반용기로도 사용될 수 있으나 원통모양과 고리모양은 그릇을 받치는 용도 이외에는 다른 용도로 사용 될 수 없다. 그릇받침은 분묘유구 등의 의례유구나 무덤주위에 돌린 도랑, 무덤내부에서 많이 출토되고 있다. 특히 대형의 원통모양그릇받침은 무덤의 특정지점이나 돋보이는 곳에서 출토되고 있는 점들로 미루어 의례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그릇받침은 부산 동래구 복천동 60호 주곽에서 심하게 깨어진 채 출토되었다. 내외면 모두 회흑색을 띠고 속심은 자색이다. 태토에 석영, 장석이 혼입된 세석립질의 점토이다. 그릇받침은 모두 3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아가리 부분은 넓적하며 몸통은 위, 아래로 길쭉한 편이지만 가운데 부분을 둥글게 튀어나오게끔 처리하였다. 선들을 돌리고 구멍을 뚫어서 엇갈리게 장식하였으며 돌대를 돌리기도 하였다. 굽다리 부분에도 돌대를 돌리고 집선문을 엇갈리게 표현하였다. 4개의 장방형투창을 뚫었다.
활용설명
그릇받침은 둥근 형태의 그릇을 안전하게 받쳐 음식을 잘 담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구멍을 여러 개 뚫어 당시의 미적 정서를 잘 드러냈으며, 각 부분에 약간의 문양들을 표현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이고 있다. 가야, 신라지역에서 주로 출토된 그릇받침을 통해 이 지역의 조형적인 특성을 엿볼 수 있다. 주방용품, 생활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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