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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모양 토기(3000430) 크게보기 3D 뷰어
오리모양 토기(3000430)
국적/시대
한국/삼국
재질
토제
용도
공예
소장처
부산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부산시 동래구 복천동 고분군유적의 제38호분 부곽에서 출토된 오리모양 토기의 한 쌍 중에 하나이다. 38호분은 4세기 무렵에 축조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38호분 부곽은 한국전쟁 후 주택이 들어서면서 대부분이 파괴되어 유물군 위에 놓여 있던 오리모양 토기도 피해를 심하게 받았다. 주곽에서는 철제 갑옷, 바닥에 전체적으로 깐 화살, 마구(馬具), 옥(玉)류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오리의 머리와 목부분을 제외한 몸통 이하가 유실되어 전체적인 형상복원은 불가능하다. 파편이기는 하나 다리의 끝단 부분이 남아 있고 앞선 3세기 때의 오리형토기가 상당수 남아 있어 전체적인 모습을 추정할 수 있다. 두 눈은 둥근 형태를 이루며 볼록하게 튀어나왔고 머리뒤쪽으로 보이는 벼슬을 넓적하게 나타냈다. 코는 얕은 구멍을 뚫어서 표현하고 주둥이는 얇고 길쭉한 편이다. 벼슬이 부착된 목의 아래 부분은 속이 비어 있는데, 이는 몸통 내부가 비어 있는 오리 모양 토기의 특징이다. 전체적인 비례와 세부적인 표현, 묘사 등에서 뛰어난 예술성을 엿볼 수 있다. 기와질의 와질(瓦質) 소성이며 전체적으로 마연처리 되었다.
활용설명
머리와 목부분만이 전하는 오리모양 토기를 그대로 활용해 관광, 전시상품으로 제작하였다. 부리, 눈, 벼슬이 얼굴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각 부분의 형상을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재현하였다. 오리모양 토기는 상형토기의 일종으로 내부는 그릇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의례에 사용하기 위해 별도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의례가 갖는 상징성과 신성함의 의미를 그대로 담고 있다. 오리는 인간이 넘나들 수 없는 강이나 바다를 건너 다른 세계를 오갈 수 있기 때문에 신성한 동물로 인식되었으며 영혼의 전달자라는 신성한 상징성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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