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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두(3000364) 크게보기 3D 뷰어
명두(3000364)
국적/시대
한국/조선
재질
금속/동합금제
용도
무속신앙
소장처
옛길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명두는 중북부지방에서 사용되는 원형의 금속 무구이다. 무당이 굿을 할 때 주로 사용하며 원형의 놋쇠제품으로 크기는 일정하지 않고 지름은 20㎝ 내외이다. 명도라고도 하는데 어원은 확실하지 않다. 명도의 앞면은 밥그릇 뚜껑처럼 배가 약간 불룩하고 매끈하게 반들거린다. 뒷면은 대개 우툴두툴한데, 여기에 해와 달, 칠성(七星), 범자(梵字)들이 양각되어 있다. 가운데에 고리가 붙어서 여기에 무명으로 된 끈을 매어서 사용한다. 제주도에서는 삼멩두(3명두)라고 하여 신칼, 요령, 산판을 지칭하기도 해서 지역차를 보인다. 중부지방의 명두는 큰무당이고 스승격인 신어머니가 제자인 신딸 가운데 한 사람을 선정하여 자기의 대를 물려줄 경우 그 상징물로서 명두를 물려준다. 큰무당의 경우에는 명두를 여러 개 갖는데, 이러한 명두들은 선대 무녀들의 무령(巫靈)으로 간주된다. 또한 굿할 날짜가 동시에 두 집에 잡히면, 한 집에 가서는 굿을 하되 가지 못하는 다른 집에는 대청에 명두만 걸어놓았다가 다시 날을 택해서 굿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 명두를 명두바릿대라고도 하는데, 찹쌀을 가득 담은 작은 함지에 꽂아놓고 축원을 하고, 명두를 뽑아서 뒷면에 쌀알이 붙어 있는 수를 보고 점괘를 푸는 경우도 있다. 쌀알의 수가 짝수로 떨어지면 불길하고, 홀수로 끝나면 길한 괘라고 믿는다. 결국 중북부지역의 명두는 사제계승제(師弟繼承制)의 무계를 상징하는 것이면서 무령의 상징물이라 하겠다. 때로 명두는 무점구(巫占具)의 구실도 한다.
활용설명
무구의 일종인 명두를 활용해서 관광, 전시상품으로 제작하였다. 굿에 사용하거나 점을 치는 도구로 사용하였으며 이를 재현해 상징성을 잘 드러내면서도 호기심을 불러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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