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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문골호(3000313) 크게보기 3D 뷰어
인화문골호(3000313)
국적/시대
한국/통일신라
재질
토제/경질
용도
상례, 뼈단지
소장처
경북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레진(SLA/DLP)
원천유물설명
사람의 시체를 화장한 뒤 뼈를 추려 담아 땅에 매장할 때 사용하던 용기를 골호(뼈단지)라고 한다. 뼈단지의 용기의 수량은 분명하지 않으나 화장한 뼈를 직접 담는 내부용기와 이 내부용기를 넣는 외부용기로 구성된다. 이 뼈단지는 뚜껑과 항아리로 구성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인화문이 찍혀있다. 회청색 경질로 바탕흙은 모래가 포함된 점토를 사용하였으며 소성은 양호하다. 뚜껑의 손잡이는 보주형이다. 뚜껑의 측면은 타원형에 윗부분을 누른 모양으로 항아리와 함께 타원형을 이룬다. 아래쪽에는 4개의 귀를 가지고 있고 호와 연결하기 위한 구멍이 있다. 드림이나 턱은 없고 뚜껑의 끝부분은 편평하다. 손잡이에서 시작된 문양은 포도문, 마제문, 짧은선문, 기하문 등 4가지를 번갈아가며 표현하였다. 항아리의 뚜껑받이턱을 따로 만들지 않고 아가리를 몸통보다 좁게 만들었다. 아가리는 직선을 이루며 입술은 둥글다. 몸통은 뚜껑과 합했을 때 완전한 타원형을 이루고 4개의 구멍이 뚫린 귀가 보인다. 굽다리는 팔(八)자모양이나 매우 짧고 찌그러져 있다. 몸통에 보이는 문양도 포도문, 마제문, 짧은선문, 기하문 등을 번갈아 몸통의 중간까지 표현하였다. 몸통의 아래쪽과 굽다리에는 문양이 없다. 뚜껑과 항아리의 귀가 짝을 이루고 한꺼번에 아래에서 위의 방향으로 구멍을 낸 것으로 보인다. 뚜껑과 항아리에는 소성 당시 개를 항아리에 올려 소성한 것으로 보이며 이 둘을 붙지 않게 하기 위해 짚 등을 사이에 넣었던 흔적이 확인된다. 외면과 짚 등을 넣었던 곳에 자연유가 부착, 산화, 박리되었다.
활용설명
뼈항아리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해 생활소품을 개발하였다. 다양하게 표현된 무늬와 함께 항아리 자체의 형태미에 집중한 모습이다. 뚜껑과 항아리의 형태를 모두 잘 반영해서 전체적인 형상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런 종류의 뼈단지를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우리나라 고대의 화장풍습을 생각해볼 수 있고 토기 본연의 원시적인 미감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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