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 전통문양 3D프린팅콘텐츠

3D프린팅콘텐츠

유공광구소호(3000280) 크게보기 3D 뷰어
유공광구소호(3000280)
국적/시대
한국/삼국
재질
토제/경질
용도
의례, 부장품
소장처
경북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유공광소호는 그릇의 몸체에 구멍이 뚫려있으며 아가리가 넓게 벌어지는 모양의 작은 단지를 일컫는다. 이를 주전자의 원류로 보는 견해와 의례행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견해가 있다. 대체로 5세기 전반 무렵에 출현하여 6세기경까지 사용된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4세기대로 소급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둥그스름한 작은 단지의 몸체에 아랫부분이 좁으나 위로 올라갈수록 바라지는 목이 연결되었고, 아가리가 넓게 퍼지는 형태이다. 특히 몸체 가운데에 조그만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그릇은 영산강유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매장유적인 무덤의 부장품으로 출토되는 경우가 많다. 이 그릇의 기능에 대해서는 첫째 조그만 구멍에 대나무관을 끼워 술 등의 액체를 따르는 용기로서 후대 주전자의 원류로 보는 견해, 둘째 맹세나 의식을 행할 때 술과 피 등을 나누어 마시기 위해 갈대 같은 것을 꽂아 빨아 마시는 그릇으로 보는 견해, 셋째 기름등잔으로 사용했다는 견해, 넷째 제사용으로 사용했다는 견해 등이 있다. 일본의 경우 이 그릇의 구멍에 나무 깔대기가 꽂힌 채 출토된 예가 있어 기본적으로 주전자의 기능이 강하였음을 보여준다. 이 광구소호는 회청색 경질의 그릇이다. 바탕흙은 정선된 점토를 사용하였고 소성은 양호하다. 아가리는 밖으로 벌어졌으며 바로 아래에는 한 줄의 돌대를 돌렸다. 목은 급격하게 벌어졌다. 몸통은 어깨가 가장 넓으며 그물처럼 보이는 X자가 두 줄로 연속되었다. 그 사이에는 한 개의 원형 구멍이 보인다. 바닥은 한쪽이 둥글고 한쪽은 약간 편평하다. 큰 X자 하나가 새겨져 있다. 목과 몸통의 접합부에는 점토를 덧대어 붙인 흔적이 남아있다. 전체적으로 회전물손질 되었고 아가리의 일부가 결실되었다.
활용설명
유공광구소호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 생활소품으로 제작하였다. 물손질의 흔적과 구멍 등 형태적인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하였다. 요즘에는 이런 종류의 항아리를 사용하지 않지만 독특한 형태를 통해 토기가 가진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