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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잔토기(3000274) 크게보기 3D 뷰어
여러잔토기(3000274)
국적/시대
한국/삼국
재질
토제/경질
용도
부장품
소장처
경북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레진(SLA/DLP)
추천재질 2 : 파우더(SLS/DMLS)
원천유물설명
여러잔토기는 여러 개의 잔이 붙어있는 토기를 일컫는다. 사용된 재료에 따라서 토기, 도기, 자기, 옥석재로 나누어지며, 형태별로는 종지형, 호형(壺形), 탕기형(湯器形)이 있다. 신라시대의 다등식등잔(多燈式燈盞)과 백제 무령왕릉의 등감(燈龕)에 놓였던 것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여러잔토기에 해당한다. 신라와 가야시대의 고분에서 주로 출토되며 4~6개의 등잔이 하나의 원통관에 연결되어 한곳에 기름을 넣으면 여러 개의 등잔에 일정한 유량을 유지하면서 불을 밝힐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무령왕릉의 등감에 놓였던 다섯 개의 등잔은 종지형 등잔이었는데, 이러한 종지형 등잔은 조선시대 말 석유가 수입되기 전까지 사용되었다. 이 여러잔토기는 회청색 경질로 등잔으로 보인다. 태토는 사립이 일부 포함되어 있고 소성은 보통이다. 잔의 크기는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형태는 모두 같다. 잔은 위로 갈수록 벌어지다가 입술부분은 안쪽을 향하고 있다. 각 잔은 원통관에 연결되어 있고 구멍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원통관은 깊고 반구형이며 굽다리가 달려 있다. 원통관의 잔이 있는 윗부분과 아랫부분은 따로 만들어 붙인 흔적이 남아있다. 굽다리는 4개의 커다란 사각형의 투창이 뚫려있다. 소성시에 다른 토기와 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넣은 짚 등의 흔적이 보인다.
활용설명
여러잔토기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 생활소품으로 제작하였다. 별다른 무늬가 없기 때문에 토기 자체의 형태미를 잘 살리도록 하였다. 등잔으로 사용되었던 토기로 추정되므로 주방에 잘 어울리는 소품이면서도 토기 자체에서 느껴지는 원시적인 미감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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