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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콘텐츠

압형토기(3000148) 크게보기 3D 뷰어
압형토기(3000148)
국적/시대
한국/삼국
재질
토제/경질
용도
부장품
소장처
부산시립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오리모양 토기는 삼한시대에 만들어지기 시작한 특수용기로써 사람들 속에 퍼져 있던 새에 대한 신앙이 표현된 유물이다. 특히 오리는 물새로서 인간이 넘나들 수 없는 강이나 바다의 물을 건너 세계를 오갈 수 있기 때문에 신성한 동물로 여기며 영혼의 전달자로서 상징되었을 것이다. 토기제작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오리모양 토기도 점차 단단한 도질로 제작되기 시작하며 그 형태도 변화되었다. 도질로 제작된 오리모양 토기는 삼한시대에 비하여 크기가 전반적으로 작아지고 대부분 볏이 간략하게, 양식되어 표현되었다. 또한 눈이나 코의 표현도 점이나 선으로 간략하게 표현하고 날개깃을 그림으로 그린 것이 많다. 귀에는 귀걸이모양의 달개가 붙는 등 전반적으로 장식성이 강해지는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시기에 따라서 제작방식과 세부 표현은 변화하고 있지만 오리모양 토기가 갖는 상징적인 의미와 의례용이라는 측면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함이 없음을 알 수 있다. 기본적인 형태는 굽다리 위에 오리를 올려놓은 모습으로 등부분에는 원통형의 주입구, 꼬리부분에는 주출구를 만들고 몸통 속을 비게 하여 만들었다. 이 오리모양 토기는 경남 함안군에서 출토되었다. 완형으로 잔존상태가 좋으며 소성상태도 좋은 편이다. 태토는 정선된 점토를 사용하였으며 색조는 회흑색을 띤다. 머리 깃은 점토를 눌러 만들었으며, 얼굴모습은 장방형의 짧은 부리에 침선으로 입을 표현하였으며 눈과 코를 점으로 찍어서 표시하였다. 몸통에는 사격자문과 침선을 반복해서 표현하였으며 바닥은 편평하다. 꼬리부분은 점토를 접합하여 표현하였고 몸통의 좌측으로 동그란 구명이 보인다. 이러한 새 모양의 토기는 당시에 새와 관련된 내세관이 널리 퍼져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 토기의 시기는 기형적인 특징으로 보아 4세기 중엽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활용설명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일상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할 수 있다. 4세기에 제작된 오리모양 토기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 생활소품으로 제작하였다. 사격자, 침선 등 다양한 무늬를 그대로 표현해서 다른 어떤 소품보다 장식성을 높였으며 오리형태를 통해서 시각적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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