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 전통문양 3D프린팅콘텐츠

3D프린팅콘텐츠

영태이년명납석제호(永泰二年銘蠟石製壺)(3000145) 크게보기 3D 뷰어
영태이년명납석제호(永泰二年銘蠟石製壺)(3000145)
국적/시대
한국/통일신라
재질
석(石)
용도
상례, 뼈단지
소장처
부산시립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사리호는 일종의 사리용기로서 일반적으로 탑 안에 봉안되는 사리장엄구에 포함된다. 영태이년명납석제사리호는 1981년 부산시립박물관에 입수된 것으로 당시 부산시립박물관에 있던 박경원(朴敬源)선생의 꾸준한 추적 끝에 경남 산청 석남사지(石南寺址)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납석제사리호의 표면에는 세 줄의 선을 돌리고 모두 15행의 비로자나불상 조상기를 이두 문자로 음각하였다. 바닥에도 명문이 남아있으나, 바닥의 명문은 항아리 표면의 서체와 달리 정연하지 않고 긁힌 곳이 많아 판독이 어렵다. 명문은 영태 2년(766) 병오 7월 2일에 법승(法勝), 법연(法緣) 두 승려가 두온애랑(豆溫哀郞)의 추복(追福)을 위하여 석비로자나불(石毘盧遮那佛)을 조성하고 무구정광다라니(無垢淨光陀羅尼)를 함께 봉안하여 석남암수(石南巖藪) 관음암(觀音巖)에 안치하였는데, 이 공덕으로 두온애랑의 영신(靈神)과 발원인 두 승려와 함께 일체중생 모두가 삼악도(三惡道)의 업(業)을 멸하고 성불하기를 원한다는 내용이다. 글자체는 해서이며 초서로 쓴 글자도 섞여 있다. 불상대좌 중대석에 법사리를 봉안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있는 사례로서 복장(腹臟)의 초기양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 사리봉안 개념이 탑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 고려시대 이후 유행하는 불상 복장 납입의 가장 오래된 형태라는 것, 불교조각사적인 측면에서도 지권인(智拳印) 비로자나불의 조성연대를 8세기(766)로 끌어올려 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할 수 있다.
활용설명
영태이년명납석제호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해 생활소품을 개발하였다. 항아리에 표현된 명문을 그대로 표현하였으며 항아리 자체의 형태미에도 집중한 모습이다. 사리장엄구의 하나로 우리나라 사리봉안의 풍습을 생각해볼 수 있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