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탁가오리는 홍어목 목탁가오리과의 바닷물고기이다. 바다 밑바닥에 서식하며 암컷이 몸에서 알을 부화시켜 새끼를 낳는다. 몸판은 편평하고 둥글게 생겼으며, 꼬리부분은 뒤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눈은 작은 편이고 바로 뒤쪽에 분수공이 있으며 아가미구멍은 배 부분에 위치한다. 큰 가시는 눈의 앞쪽 언저리에 1개, 뒤 언저리에 2개, 등 쪽 정중선에 1열, 어깨 부분에 2열 있다. 등지느러미는 2개이며 모두 작고 뒷지느러미는 없다. 꼬리지느러미는 비교적 둥글고 크며 짧은 편이고 가슴지느러미 기저는 주둥이 끝에 이른다. 등 쪽 중앙에는 1줄로 혹 모양의 돌기가 제1등지느러미 기저까지 배열되어 있다. 등쪽은 약간 누런색을 띤 황갈색 바탕에 눈 주위와 몸통 중앙에 있는 가시들은 황색을 띠고 있으며, 배부분은 흰색이다. 큰 강 하구의 수심 50~60m 이내인 펄이나 모래질 바닥에 주로 서식한다. 난태생어로 봄철에 1회에 여러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우류, 게류를 주로 먹는다. 우리나라 서남해, 일본 중부 이남, 동중국해에 분포한다.

목탁가오리 표본을 활용하여 교육 및 학습 보조재로 개발하였다. 목탁가오리의 형상을 그대로 충실하게 재현한 것으로 어류에 대해 공부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