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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돌칼(3000058) 크게보기 3D 뷰어
반달돌칼(3000058)
국적/시대
한국/청동기
재질
석(石)
용도
수확
소장처
조선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플라스틱(FDM/FFF)
추천재질 2 : 레진(SLA/DLP)
원천유물설명
반달돌칼은 청동기시대에 곡식의 낟알을 거둬들이는데 쓰던 도구이다. 그 생김새가 대체로 한쪽이 곧고 다른 한쪽이 반달처럼 생겼다 해서 반달돌칼이라고 한다. 반달돌칼을 제작할 때는 납작한 편암이나 점판암계통의 돌을 사용해서 겉을 매끈하게 갈고 한쪽 날을 세웠다. 반달돌칼에는 한 두 개의 구멍이 뚫려있다. 이 구멍 사이에 끈을 꿰어 끈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어서 사용하였다. 중국 반달돌칼은 대부분 등이 둥글고 날이 곧은 데 비해 우리 것은 등이 곧고 날이 둥근 것이 특색이다. 충청도, 전라도 해안지방에서는 지역적 형식으로 세모꼴 칼이 유행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의 청동기시대 집자리 유적에서는 예외 없이 반달돌칼이 출토되었다. 반달돌칼의 출토가 많은 것은 당시 사람들의 생산 활동에서 농업의 비중이 컸다는 것을 알려준다. 단, 수확의 도구이므로 재배와의 관계는 아직 불분명하다. 돌칼은 돌낫과 함께 청동기시대 후기까지 주요 수확구로서 계속 사용되었으나 초기철기시대에 이르러 철제로 대체되었다. 이 반달돌칼은 순천 죽내리유적에서 출토되었다. 셰일로 제작되었으며 먼저 떼기로 초벌다듬기를 하였다. 다음 구멍 낼 곳을 쪼아서 자리를 잡고, 양쪽에서 돌려서 구멍뚫기를 하였는데 줄자국이 나선으로 돌아간다. 왼쪽 구멍의 크기는 바깥지름 11㎜, 안지름 5㎜, 오른쪽 구멍은 바깥지름 10㎜, 안지름 4㎜이다. 이후 전면을 갈았는데 굵고 가는 줄자국이 일부에서 보이나 대부분은 거울처럼 매끈하여 거친 숫돌, 고운 숫돌로 갈은 뒤 물갈이로 마감한 것이라 생각된다. 등은 공굴리고 날은 짝날로, 안팎을 갈았다. 날을 자세히 보면 한 면은 먼저 약 10㎜ 폭의 가파른 기울기로 갈렸고, 다른 한 면은 안쪽으로 최대 13㎜까지 얕은 기울기로 갈렸다. 가파르게 갈린 날 쪽의 가장자리는 가운데와 기울기가 달라 재가공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활용설명
반달돌칼은 청동기시대의 수확도구다. 반달돌칼을 활용해서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품으로 제작하였다. 반달돌칼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서 둥그스름한 칼날과 뚫린 구멍 등 세부적인 표현에 노력을 기울였다. 반달돌칼은 청동기시대의 농사도구로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농업은 땅을 이용해서 식물을 심고 수확하는 행위로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룬다. 수확의 도구를 통해서 농업을 역사를 뒤돌아 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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