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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문,덩굴문(8194) 크게보기
국화문,덩굴문(8194)
문양구분
(3D)
문양분류
식물문/기타
국적/시대
한국-고려
원천유물명
청자상감딸기무늬대접
문양설명
덩굴은 겨우살이 풀로 겨울을 견뎌낼 뿐만 아니라 덩굴을 이루면서 끊임없이 뻗어나가기 때문에 연면의 상징성을 나타낸다. 덩굴문의 경우 단독으로 쓰이기보다는 주로 줄기가 꽃이나 꽃잎에 덩굴처럼 얽혀져 꽃문양을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하거나 다른 무늬를 연결하는 연결고리로 사용된다. 국화는 중국의 시인 도연명이 자신의 지조를 굽히지 않고 관직을 버리고 고향에 돌아와 소나무와 국화를 벗하면서 살았다는 일화로 인해 군자의 맑은 아취와 높은 절개를 지닌 꽃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은군자(隱君子:속세를 떠나 숨어 사는 군자), 은일화(隱逸花:속세를 떠나 숨어있는 꽃)라는 별명은 여기에서 연유한다. 또한 늦은 서리를 견디면서 그 청초한 모습을 잃지 않는 국화의 생태는 길상 또는 상서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영초(齡草:나이든 식물), 옹초(翁草:나이든 식물), 천대견초(千代見草:천대에 걸쳐서 볼 수 있는 식물)라고도 하여 장수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선비들이 사용하는 문방도구에서 사용된 국화문은 대부분 높은 절개·절조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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