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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마티네 '바스티엥과 바스티엔느'

공연기간
2015-01-13~2015-01-13 (종료)
공연시간
오전 11시
공연가격
R석 3만원 S석 2만원
장소
서울 |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관람시간
90분
문의
서울시 오페라단 02-399-1783
공연장명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전화번호
02-399-1000
 
 
상세주소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http://www.sejongpac.or.kr/sejong/installation/sejong03.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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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명 기간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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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02-762-4868~9


2세 소년 모차르트가 작곡한 첫 번째 오페라

 

오페라 <바스티엥과 바스티엔느>는 모차르트 최초의 징슈필 오페라로, 그의 나이가 열두 살에 불과했다. 한참 정서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연인들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접하고는 그 감동을 이기지 못해 만들었다고 한다.


원작은 장-자크 루소(Jean- Jacques Rousseau)의 “마을의 점쟁이(Le devin du village)”로, 당시 빈에서 인기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줄거리는 알고 있었다고 한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바이스케른이 대본을 썼으며, 1768년 빈의 메스머 박사 자택 정원에서 초연되었다. 프란츠 메스머 박사는 빈의 저명한 의사로 모차르트 가족과 친했기에 그가 새로운 오페라를 의뢰했다. 의뢰받은 이 작품은 당시 천재성을 의심 받던, 어린 모차르트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주었고, 메스머 박사에 대한 고마움을 오래도록 잊지 않았다. 훗날 모차르트는 오페라 “코지 판 투테”에서 메스머 박사의 자석요법을 출현시키기도 한다. 열두 살 소년은 첫 작품에서 테크니컬한 성악적 작곡기법과 주제의 패러디 능력을 보여주며, 마술피리를 비롯한 대작품을 예고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독일의 시골 들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시골마을에 양을 치는 아름답고 귀여운 아가씨 바스티엔느(Bastienne)는 사랑하는 연인 바스티엥(Bastien)이 도시로 결혼예물을 사러가서 돌아오지 않자 그를 기다리며 그리움을 노래한다. 바스티엥은 도시의 화려함과 분주함, 여인들의 유혹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지만, 사랑하는 바스티엔느를 생각해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돌아온다. 도시여인들의 유혹에 빠진 바스티엥의 소문을 들은 바스티엔느는 마법사 콜라스(Colas)에게 걱정거리를 털어놓으며 도움을 청한다. 콜라스는 “바람난 사내를 잠재우는 장법은 똑같이 바람난척하는 거야”라고 충고한다. 돌아온 바스티엥에게 바스티엔느는 매정할 정도로 쌀쌀맞게 대하고, 콜라스는 바스티엔에게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 이야기해주자 바스티엥은 크게 낙심한다. 바스티엥이 콜라스에게 도움을 청하자 무언가 주문을 외우는 콜라스. 이후 만난 바스티엥과 바스티엔느는 싸우다 서로의 사랑과 진심을 깨닫게 되고, 화해를 하게 된다. 세 사람이 즐겁게 노래하는 가운데 막이 내린다.


작년에 이어 예술총감독, 해설에는 이건용 단장, 연출 이경재, 지휘 양진모, 피아노와 현악앙상블로 구성된 오페라 마티네 앙상블이 함께하며, 양치기 소녀 바스티엔느(Bastienne)역에는 소프라노 홍지연이, 그녀의 연인인 바스티엥(Bastien)역에는 테너 김병오, 그리고 엉터리 마법사인 콜라스(Colas)역에는 바리톤 김종표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