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삼총사>는 미국에서 살다온 초등학교 4학년 써니가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 학교폭력에 대항하는 과정을 그리는 이야기다. 방학이 되어도 학원에나 갈 뿐 신나는 일도 없고, 같이 놀 친구도 없이 더욱 외롭고 심심해질 자실들의 처지를 한탄하는 노래를 부르던 아이들은 돈을 뺏으며 협박하는 중학생을 통쾌하게 물리치며 삼총사로 뭉치게 된다.

극 중 주인공이 초등학교 4학년인 <무적의 삼총사>는 실제 우리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을 법한 이야기를 다루는 진정한 초등학생용 공연이다. 어린이 관객들은 자신과 같은 생각과 행동에 놀라고 즐거워하는데, 학교와 집을 오가며 겪는 일과 진지한 대화들, 어른들이 없는 집안에서 놀이를 하는 풍경 등 써니, 풍이, 치나가 어떻게 '무적의 삼총사'로 변모하는지 그 과정이 라이브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