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oist 2014

동시대 각 무용장르를 이끌어가는 우리시대 최고 현역무용수들의 솔로무대가 찾아온다.
4인 4색 ‘맨파워’를 화려하게 펼칠 솔로작품은 안무가와 무용수의 경계를 초월하고, 역발상적인 매칭으로 큰 무대를 홀로 책임지는 솔로이스트로서의 기량을 과시하는 무대가 된다. 한국공연예술센터의 기획공연으로 지난 2011년 시작한 <솔로이스트>가 올해는 SPAF와 연계하여 펼쳐지며 프랑스, 벨기에, 한국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동하는 4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와 완벽한 무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통념을 깨는 절대적 1인무, 새로운 예술창작의 환경과 충돌의 시너지를 일으킬 최고의 무대로 진정한 춤과 지적 유희를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한국 무용계의 대표 스타, 이정윤의 새로운 여정

‘한국춤’을 대표하는 이정윤이 자신의 컴퍼니인 ‘DA.NCE Theatre’의 첫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DA.NCE는 우리말 ‘다’와 ‘DANCE’의 합성어로, 춤으로써 예술로써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이정윤의 ‘춤D(A.NCE)예술’ 세계관이 담겨있다.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라는 FIRST STEP 이후 NEXT STEP으로 이어지는 그의 이번 작품은 한국춤을 바탕으로 각 분야 최고의 예술가들과 함께 전통의 본질을 꿰뚫으며 "다" 더할 나위 없는 최상의 것을 만들어 선보인다.

안무/출연 이정윤
현 DA.NCE Theatre 대표 / 2002-2014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2000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2012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탁월한 안무 감각과 천부적인 춤 실력을 지닌 김판선의 강렬한 무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음악이란 직간접적, 우연적 혹은 개인의 취향 등 관계를 맺으며 상호작용을 한다. 김판선의 이번 작업은 그가 선택한 특징적인 음악이 신체에 미쳐지는 반응들을 다양하게 표현한다. 음악이 주는 감동과 감성을 몸 언어의 상징적인 기호로 만들어내고, 그 기호들을 움직임의 모티브로 삼아 리듬과 접목시킨다. 세부적으로 접근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통해 조합되어진 새로운 사운드와 몸의 움직임으로부터 춤 언어의 표현과 외연의 극대화를 확장시켜 나간다.

안무/출연 김판선
현 프랑스 엠마누엘 갓(Emanuel Gat) 무용단 단원 / 2003 후쿠오카 무용 콩쿠르 국제교류상, 2004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2006 유니버셜 발레단 초청 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