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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Seeing and Being Seen | 2025-04-11~2025-05-10 | 갤러리세줄
  • 전시
  • 갤러리세줄
  • 전체연령

Seeing and Being Seen

기간
2025-04-11~2025-05-10 (종료)
공연시간
가격
무료
장소
서울 | 갤러리세줄
소요시간
문의
02-391-9171
전시장명
갤러리세줄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30길 40 서울 종로구 평창30길 40
문의
02-391-9171
 
 
홈페이지
http://www.sejul.com
전시장의 다른전시로 장소명, 기간,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장소명 기간 상세정보
Seeing and Being Seen 2025.04.11 ~ 2025.05.10 자세히 보기
Silent Prayers 2024.12.27 ~ 2025.02.07 자세히 보기
주변관광지
관광지 위치 연락처
인왕산 서울 종로구 무악동 산3-1
북악산 서울 종로구 삼청동 , 청운동, 성북구 성북2동
자생식물학습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백사실계곡 서울 종로구 부암동 산25번지 일대
창덕궁 향나무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99 (와룡동)
창덕궁 다래나무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99 (와룡동)
서울 운현궁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64 (운니동)
경희궁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
경복궁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세종로)
창경궁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02-762-4868~9

《Seeing and Being Seen_When he comes》는 서자현 작가가 2016년 뉴욕 NARS Foundation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한 연작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보는 것과 보여지는 것’이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이 시리즈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정제되고도 깊어진 형태로 발전해왔습니다. 2025년의 부제 “When he comes”는 혼란과 불안이 지속되는 시대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며, 또 누군가에게 어떻게 보이고자 하는지에 대한
성찰의 지점을 더욱 구체화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신념, 사랑, 회복, 기다림)을 캔버스 위에서 빛, 격자, 흐름, 상징적 색채로 풀어냅니다. 금빛과 파랑, 노란색은 영광이나 희망을 떠올리게 하지만, 동시에 거칠고 울퉁불퉁한 표면과 결합하여 ‘완전하지 않은 현재’를 함께 보여줍니다. 이 전시는 예술가 개인의 신앙적 관점을 넘어서, 우리가 겪는 고통과 기다림, 그리고 그 속에서도 서로를 바라보며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연대의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고통은 단지 견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비로소 발견하게 되는 여정이다.” 《When he comes》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보내는 작은 신호이자, 기다림 속에서도 사랑을 발견할 수 있다는 믿음의 시각적 언어입니다. 그리고 그 언어를 찾아내기 위한 시간과 고민, 묵상과 노동이 이 작품 안에 차곡차곡 쌓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