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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대구 경북 최초의 작은미술관, 문경작은미술관 틔움

제작
문화포털
재생시간
5:02
등록일
2024-05-27
 
대구 경북에서 1호로 개관한 문경작은미술관 틔움을 다녀왔습니다.
예술을 만나는 것은 우리가 행복해지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하셨던 지태섭 초대 관장님의 말씀처럼
조금 더 예술을 가까이 해보시면 어떨까요? 작가님들의 멋지고 의미 있는 작품들처럼,
방문하실 여러분들의 이야기들도 아름답게 틔워지길 바라겠습니다.
 
[대본]
 
인트로 - 작은미술관 인트로 + 문경의 모습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의 도시 경상북도 문경
이곳에 대구 경북 1호의 작은미술관이 개관했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들과 작품들이 있을지 함께 가보시죠
 
전개1 - 지태섭 관장 인터뷰
틔움미술관의 초대 관장을 맡은 지태섭입니다
저 역시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서 미술의 소외지역인 문경에
‘어떻게 예술을 소통 시킬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틔움’의 원래 의미는 ‘막혀있던 것을 통하게 한다’라는 의미와 함께 ‘정리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미술관이 처음으로 생긴 이곳에 작가들이나 시민들에게 예술을 정립하고
소통시키는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전개2 - 이경복 예술감독 인터뷰
 
이번 문경 작은미술관 프로젝트에서 예술감독을 맡고있는 이경복입니다
이번 문경 작은미술관 틔움의 첫 번째 개관전은 <문경을 간 보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문경을 간 보다’라는 말 안에는 지금 지방 소멸 시대에 작은미술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라는 부분들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가 어떻게 지역에 대한 질문을 하고 그 질문을 예술로서 드러내고 많은 지역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냐 라는 부분들을 생각하고 있고요
이번 전시는 이러한 질문을 쥐고 그 고민들을 작품으로 풀어낸 일곱명의 작가의 작품이 현재 전시돼 있습니다
 
전개3 - 이두나 일러스트레이터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저는 문경에서 그림으로 말하는 사람 일러스트레이터 이두나입니다 나에게 문경이란? 주제를 주어주셨어요 그럼 도대체 문경은 나에게 뭘까?라고 생각했을 때 문경은 바로 ‘집’이었거든요 저에게 10년 전에 돌아가면 그때 우리가 젊은 작가들이 와서 많은 활동을 집에서 했거든요 마을 벽화를 그린다던지 아니면 마을 음악회를 한다던지 그래서 그때 집을 짓게 되었어요
 마당 한켠에 황토방을 짓게 되었는데 그때 미쳐하지 못했었던 상량식이 떠올랐죠 그래서 그 상량식을 이번 작업을 통해서 한번 녹여봐야겠다 해서 상량목을 구하고 그 다음에 그때 당시에 날짜를 써서 상량문을 쓰고 그 다음에 축문도 써서 그 집으로 부터 이렇게 많은 활동들이 파생 되고 내 삶이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런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개4 - 정지연 작가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문경에서 오전에는 빵을 굽고 오후에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 정지연입니다 
전반적인 주제는 교환이라는 큰 대주제를 가지고 작업을 했고요
그리고 오전에는 빵을, 오후에는 그림을 그리는 저의 모습을 두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저기는 배고픈 작가에게는 빵을 주는 사진이고 여기는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제빵사에게는 그림을 주는 두 가지 사진이 있고요 그리고 중간 작업들은 제가 빵과 그림을 서로 서로 교환하는 순서대로 작업을 한 사진 작업입니다
빵을 팔아서 물감을 사고 그 물감으로 멋있는 그림을 그리고 그 물감으로 멋있는 그림을 그리고 이 일련의 과정들이 정말 조화롭게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런 작업을 했습니다
 
엔딩 - 미술관 방문객들에게
 
예술은 우리가 행복해지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여러분들이 미술관에 자주 들러서 더욱 예술과 가까이하시면 좋겠습니다
여기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지역분들이 많이 방문하셔서 이곳의 작가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기회 통해서 혹시 각자 본인들에게  나에게 집이란 뭐지? 라는 질문을 해보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편하게 들어오셔서 보셨으면 좋겠고 세상이 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안을 들여다봤더니 다들 다양한 생각들로 자기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구나 그런 것들을 좀 많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다들 자기 안에 자기 얘기가 있는 사람들의 얘기를 그럼 본인의 얘기도 또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네  그렇습니다
문경과 작가님들의 이야기가 다양한 예술을 통해 담겨 있는 틔움작은미술관
여러분들 도 직접 방문하셔서 작품도 감상하시고 나만의 이야기도 한번 틔워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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