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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렬주의

장르
음악 /음악사 /서양음악
요약설명
음고, 음가, 강약, 다이내믹, 음색 등 모든 음악요소들을 열지어 사용하는 작곡기법. 메시앙, 불레즈, 슈톡하우젠, 배빗 등이 발전시킴.
상세설명
총렬주의(total Serialism)는 2차 세계대전이후 등장, 발전한 작곡기법/음악으로 기존의 12음렬 기법/음악이 음고/음악(pitch-class)를 열지어 사용하던 방법을 음가/음악(pitch value), 강약/음악, 다이내믹/음악, 음색/음악 등 모든 음악요소들에까지 확대하여 적용한 것이다. 총렬주의의 시작은 메시앙/음악(Oliver Messiaen)의 <음가와 강세의 모드/음악(Modes de valeurs et d'intensites)으로부터 비롯되었는데, 이 작품에서 메시앙을 36개의 음고 모드/음악, 24개 음가의 리듬모드/음악, 7단계의 강세모드/음악, 12가지 연주/음악 방법 등 모든 요소들을 열지어 사용하였다. 그의 뒤를 잇는 불레즈/음악(Pierre Bonlez)는 <구조/음악>(Structure,1951년-1952년)에서 메시앙이 하나의 음고에 대해 음가, 강세/음악, 주법/음악 등을 정해 놓은 것에서 벗어나 각 음렬/음악을 독립적으로 사용하였다. 슈톡하우젠/음악(Karlheinz Stockhausen). <시간의 토막/음악>과 같은 작품을 통해 짜임새의 밀집도, 음역/음악, 빠르기/음악까지 음열화/음악 시켜 사용하였다. 이들에 의해 발전된 총렬주의는 미국으로 건너가 배빗/음악(Milton Babbitt)과 같은 작곡가/음악에게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