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사

장르

무용 /무용사 /한국무용사

요약설명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원형, 국립극장으로 이인직(李人稙)이 주동이 되어서 1908년 서울 서대문구에 세워짐. 1909년11월에 폐지, 1914년 화재로 건물 소실됨.

상세설명

한국 최초의 서양식 원형, 국립극장으로 이인직, 박정동, 김상천등이 주동이 되어서 1908년07월에 원각사를창설하였다. 이 극장은 1902년 고종 등극 40년을 기념하기 위한 연희장소로써 로마식 극장-2000여명 수용이가능-을 지금의 서울 서대문구 새문안 교회 자리에 세워 '희대(戱臺)'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이것이 원각사의 전신이라 하겠다. 궁내부에서 직할하는 국립극장이 된 원각사는 처음 2개월간 <춘향가/음악>, <심청가/음악>, <화용도/음악>등 판소리/무용를 주로 상연하다가 11월15일 <은세계/연극>를 상연하면서 연극을 상연하는 장소로 고정되었다. 원각사에 이어 어성좌(御成座), 단성사(團成社), 연흥사(演興社)등의 극장이 건립되었으며 원각사의 신극운동은 약 1년반 계속되다가 이인직이 모종의 밀탁으로 도일한다는 풍문이 나돌면서 1909년 막을 내렸다. 그후 1914년 화재로 건물 또한 소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