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파

장르

문학 /문학사 /국문학

요약설명

1930년대 한국시단의 한 유파. <시인부락>과 <생리>를 중심으로 구성. 생명 현상에 시적 관심을 가짐.

상세설명

1930년대 한국 시단(詩壇)의 한 유파이다. 생명 현상에 시적 관심을 가졌던 유파로 인생파라고도 한다. 정지용/문학, 김영랑/문학, 박용철/문학, 오장환/문학, 유치환/문학 등이 주동이 되었다. 1936년 창간된 시동인지 '시인부락/문학(詩人部落)'과 1937년 창간된 시동인지 생리(生理)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시문학파/문학(詩文學派)의 기교주의적, 감각주의적 경향에 반대하여 당시 유행하던 모더니즘/문학 시와는 다르게 인간 생명의 탐구라는 새로운 시세계를 열고 시적 가치를 삶 자체의 여러 현상에 두는 등 인간의 정신적, 생명적 요소를 중시하였다. 대표적 작품으로 서정주의 '문둥이'(1936), 오장환의 '정문(旌門)'(1936)등이 있다.

관련서적/논문

정지용, 김영랑, 박용철, 오장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