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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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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장가사

장르
문학 /문학사 /국문학
요약설명
편찬자, 연대 미상의 시가집. 총26수. 고려 이후 조선전기에 걸친 악장과 속요를 모은 현전하는 최고(最古)의 순수 가집.
상세설명
편찬자와 연대가 미상인 가집(歌集)으로, 고려시대부터 조선 초기까지의 고려속요/문학, 경기체가/문학, 악장/문학을 모은 시가집이다. 목활자본이며 <국조사장(國朝詞章)>, <국조악장(國朝樂章)>, <속악가사(俗樂歌詞)> 등으로 불린다. 양주동이 중종때 박준(朴逡)이 편찬했다 말한 바 있다. 현재 전하는 순수한 가집(歌集)으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국내에는 장서각에 유일본으로 전하고 일본의 호사문고에도 1책이 있는데 이를 영인(影印), 간행한 것이 있다. <납씨가(納氏歌)>, <여민락(與民樂)>, <감군은(感君恩)>, <서경별곡/문학(西京別曲)>, <한림별곡/문학(翰林別曲)>, <사모곡(思母曲)>, <청산별곡/문학(靑山別曲)>, <가시리/문학>, <정석가/문학(鄭石歌)> 등 26수의 가사가 실려 전한다. 수록된 가사의 연대범위가 광범위하며 이 책에서만 발견된 가사가 14수에 이르는 등, 현재 전해오는 가집인 <악학궤범/문학>, <시용향악보/문학>와 더불어 고려가요를 연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