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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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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주의

장르
음악 /음악사 /서양음악
요약설명
1910년대 마리네티의 주도하에 이태리를 중심으로 펼쳐진 예술운동. 음악에서는 프라텔라의 미래음악 선언과 함께, 작곡가 루소로의 소음주의로 이어짐. 바레즈(E.Varese)의 작품 <<이온화>>(Ionization,1931)에 그영향이 나타남.
상세설명
1910년대 시인 마리네티(F.T.Marnetti)의 주도하에 이태리를 중심으로 펼쳐진 아방가르드/미술예술운동을 말한다. 1909년 파리 「피가로」지(紙)에 마리네티가 '미래파 선언'을 발표한 것이 계기가 되어 보치오니(U.Boccioni), 카라(C.Carra), 룻솔로(L.Russolo)등이 동조를 얻었다. 이들 미래파/미술들은 전통적인 예술 개념으로부터 탈피하여 새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예술관의 필요성을 주장, 20세기의 특징적 생활상과 기계의 시대를 부각시켰다. 그리하여 시각예술에서는 대상의 정적, 동적 상태를 고려할 것을, 창작예술에서는 악음(樂音, Tone)으로부터 소음에 이르는 소리의 재료들을 포함시킬 것을 주장하였는데, 이는 프라텔라(B.Pratella)의 '미래주의 선언'에 따라서 음악에서는 음정체계안에 이분음/음악을 포함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규칙적인 진동수를 갖는 악음과 북규칙 진동의 소음(Noise)까지도 작곡의 재료로 사용하였다. 룻솔로의 '소음주의'로 이어진 미래주의는 음악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구체음악/음악</용어 >(Musigue Concerte)에 영향을 주었다. 바레즈/음악(Edgard Varese)역시 이러한 미래주의 운동에 영향을 방아 1931년 타악기/음악소음의 음향효과를 소재로 작곡한 <이온화/음악>(Ionization)을 발표, 음악과 소음을 음향학적으로 구분할 수 없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