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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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형식
- 장르
-
음악
/음악사
/서양음악
- 요약설명
- 중세의 트루베르의 단성부 세속노래에서부터 비롯된 시형식. 14세기 프랑스의 아르스 노바의 대표적인 세속음악 장르인 발라드, 론도, 비를레가 가장 유명함.
- 상세설명
- 중세의 트루베르의 단성부 세속노래에서부터 비롯된 시형식이다. 14세기 프랑스의 아르스 노바의 대표적인 세속음악 장르인 발라드, 론도, 비를레가 가장 유명하다.고정형식은 투루베르/음악 때부터 사용되었던 것으로, 이것을 일정한 형태로 고정시킨 것은 아르스 노바/음악의 대표적 작곡가인 마쇼/음악(Guillaume de Machut)였다. 이 형식은 15세기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발라드/음악(Ballade)와 론도/음악(Rondeau), 비를레/음악(Virlei)의 3가지 유형이 가장 유명하다. 가사와 음악이 모두 반복되는 후렴구를 대문자로 표기하고, 음악은 같으나 가사가 다른 것을 소문자로 표기하여 이 세가지 음악장르에 사용된 고정형식의 정형을 나타내 보면 아래와 같다.
발라드:aabc
론도:ABaAabAB
비를레:AbbaA
이 3개의 고정형식은 모두 반복구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반복구는 발라드의 경우 절의 맨 끝에, 론도는 절의 끝에 그리고 비를레에서는 절의 밴 처음에 나온후 절과 절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두 개의 악구/음악로 되어있는 것이 기본이며, 이 두 악구를 반복하는 순서에 따라 형식이 달라지며 또 전체를 반복하느냐 한 부분만을 반복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