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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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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운시

장르
문학 /문학사 /세계문학
요약설명
영시에서 압운이 없는 즉 리듬의 제약을 안 받는 약강 5보경의시. 소네트 등의 제약적 시형에 대한 반동으로 일어난 것.
상세설명
영시에서 압운이 없는 즉, 리듬의 제약을 안 받는 약강 5보격/문학의 시를 말한다. 소네트/문학등의 제약적인 시형에 대한 반동으로 일어난 것이다. 운의 구속이 없으므로 산문에 가까운 서술적 시와 희곡에 많이 쓰이는 영문학사상의 전통적 시형이다. 서정시에는 많이 쓰이지 않는다. 처음 이 형식을 시도한 사람은 E.서리/문학이다. 처음엔 영웅 대운귀처럼 행말에 휴지(休止)가 있었으나 말로우/문학에 이르러 이것이 없어졌다. 대신 전행(前)에서 연속적으로 다음행으로 읽어나가도록 되어 행과 행의 의미상의 연락이 긴밀하게 되었다. 세익스피어의 극, 밀턴의 서사시에서 기교적 완성을 보게 되었고 18세기에는 영웅 대운귀에 눌려 쇠퇴했다. 그러나 19세기 워즈워드/문학의 서시/문학에서 부활되었고 테니슨/문학의 <국왕가집/문학>등에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