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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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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창

장르
음악 /음악사 /서양음악
요약설명
가톨릭 교회에 있어서의 낭창. 창법에는 직영적 시편창, 응창적 시편창, 교창적 시편창이 있음. 고대 유대인의 시편 낭창에서 유래.
상세설명
현재까지 로마 카톨릭 교회의식에서 사용되는 노래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서, 가사가 대부분 한 음을 중심으로 빠르게 낭송된다. 이런 진행에 도입부, 중간종지, 종지음 등이 첨가되어 어느정도 선율/음악의 형태가 갖추어지게 된다. 이 시편창은 대부분 교대로 불리어지는데, 그 이유는 시편의 절들이 대부분 둘로 나뉘어 있고, 내용적으로 서로 관련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응답송식은 독창자인 사제가 각 시편의 첫째 줄을 노래하면 회중이 둘째 줄을 노래하여 회답하는 것으로 합창이 노래하는 시편구(베르수스)가 독창이 부르는 레스폰소리움/음악에 의해 단속되며 진행된다. 미사의 승계창(그라두알레/음악)가 이것에서 유래한다. 대창송식 혹은 시편교창법이라 불리는 창법은 시구의 두 부분이나 교차되는 시구를 두 합창단이 교대로 노래하는 방법으로서, 두 합창단의 시편구 뒤에는 전합창에 의한 짧은 노래가 부가되는 촌도형태를 이룬다. 미사의 봉헌송(오페르토리움/음악)이나 영성체송(코무뇨)이 이에서 유리하였다. 마지막으로 독창식은 시편 원문에 어떠한 부가나 변화도 주지 않고 합창하는 것을 말한다. 미사에 속하는 것으로서 트락투스/음악가 있고 성무일과 에서는 인디렉퉁이라고 일컬어지는 방식이 이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