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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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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미술

장르
미술 /미술사 /서양미술사
요약설명
파괴와 폭력 행위가 예술을 통해 순화될 수 있다고 주장한 미술의 한 조류
상세설명
20세기에 있었던 양차 세계대전과 폭력, 파괴라는 현상을 주제로 하여 파괴미술은 자족적인 하나의 미학/미술으로 부상하였다. 무엇보다도 1960년대 전반기엔 각국의 미술가들이 제2차 세계대전 이래의 파괴행위를 유례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파괴행위를 창조의 한 방법으로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형식을 발전시켰다. 대부분의 경우 공개적으로 작품이 진행되었고, 관객은 폭력과 파괴행위로 인하여 변형되는 것을 보게된다. 토슈/미술는 타자기를 부수는 행동을 행하였고, 팅겔리(Jean Tinguely)/미술는 스스로 폭파하는 기계를 전시하기도 하였으며, 래덤(John Lathan)/미술은 books의 철자를 거꾸로 한 skoob이라는 탑을 만들어 폭파시켰다. 또한 바이락(Tosun Bayrak)은 동물과 피를 이용한 거리의 이벤트를 통해 주목받았다. 대부분의 행위는 공격과 파괴행위를 내포하였는데, 그들은 인간의 파괴행위가 예술을 통해 순화되며 사회적으로 예술형식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