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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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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장르
음악
요약설명
1915년- 시인. 악마적이고 원색적인 시집 <화사집>으로 문단의 관심끔. 동양적인 사상으로 접근하여 인생파 시인으로 자리잡음. <화사집> <귀촉도> <신라초>등
상세설명
1915년- 전북 고창 출생. 시인. 호는 미당(未當) 서정주는 시 <자화상>을 시작으로 해서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이 당선되어 정식으로 문단에 데뷔한다. 같은 해 김광균/문학, 김달진/문학, 김동리/문학, 김진세, 함형수 등과 동인지 <시인부락/문학>을 주재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화사집/문학>을 발표하면서 악마적이며 원색적인 시풍으로 문단의 관심을 끈다. 토속적 분위기가 배경인 요악한 그의 작품경향은 한국 시사에서 일찍이 보지 못한 시미의 확대 재발견으로서 '한국의 보들레르'로 일컬어졌다. 서정주는 단순한 서구의 모방에서 벗어나 정열의 도움으로 관능의 표면을 스쳐가는데 만족하지 않고 도덕의 상태에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이어 <만주에서> <살구꽃 필 때> <민들레 꽃> <간조> <거북이> <귀촉도>등의 작품을 발표했고, 관복후 제2시집 <귀촉도/문학>간행하였다. 이 시기부터 초기의 악마주의적인 것에서 벗어나 동양적인 사상으로 접근하여 인생파 시인으로 자리 잡는다. 다음 단계의 시적발전은 불교, 도교, 샤머니즘이 섞인 신화적인 신앙을 통해 이루어?愎? 시집 <신라초/문학>는 불교사상을 기조로 보편적인 진리의 세계인 영원주의 이념과 선적인 정서를 부활시켰으나 역사공간의 신화적 유폐란 한계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