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예술지식백과

예술용어사전

문화 관련 예술용어사전을 공유합니다.

인상비평

장르
미술 /미술학 /비평
요약설명
비평가의 직접적 관조에 의한 인상에 기초를 두는 예술비평의 한 방법
상세설명
예술비평의 한가지 방법으로서 [인상비평]은 모든 체계적 이론과 가치규준을 거부하고 오로지 비평가의 경험과 관조, 인상에 그 기초를 둔다. 역사적으로는 19세기말부터 20세기초기에 걸쳐서 주로 프랑스에서 성립된 것으로 아나톤 프랑스(Anatole France;1844년~1924년), 르메르트(Francois E. Jules emaitre;1853년~1914년)등에게서 그 전형을 볼 수 있듯이. 예술작품과의 개인적인 만남에 의해 생겨난 인상과 효과를 있는 그대로 기술하고 표명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삼으면서 그 이상은 제한한다. 이와같은 경향이 이미 영국에서 아놀드(Matthew Arnold;1822년~1888년)의 「감상비평/미술」과 페히터(Walter Pater;1834년~1894년)의 「심미비평/미술」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었는데, 전자가 오로지 작품의 아름다운 점만을 향수하고 이것을 앙양시키려 하는 것임에 비해서, 후자는 대상을 그 자체에 입각해 보기 위해서는 우선 보는자의 인상을 그대로 추가해가야 한다는 것으로서 바로 이러한 인상과 효과의 연구에 몰두하는 것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