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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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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아악

장르
음악 /음악사 /한국음악
요약설명
송나라 휘종이 제정한 중국의 아악. 우리나라에는 고려 예종 11년에 들어옴.
상세설명
송(宋)나라 휘종이 제정한 중국의 아악을 말하는 것이다.우리나라에는 예종9년에 사신 안직숭이 송나라 휘종으로부터 신악기(新樂器고)와 곡보(曲譜)를 받아들여온 것을 시작으로 예종 11년(1116) 6월에 사신 왕자지와 문공미가 돌아오면서 대성아악(大晟雅樂)을 들여왔는데 이때 이 연주에 필요한 등가/음악 악기와 헌가/음악악기 일습, 그리고 문무/음악무무/음악에 소용되는 무구(舞具)와 각 36벌의 의관 무의 악복 그밖의 각종 의물 등을 가지고 왔다. 편종/음악편경/음악등의 희귀한 악기도 이 때 들어온 것이다.이후 궁중 조회(朝會) 제항(梯航)등에서 향악/음악,당악/음악과 함께 사용되었으나 악기 손상과 송악이 우리 정서에 근본적으로 맞지 않아 점차 쇠퇴하였다. 음력 2월 8일 상정일에 공자에게 올리는 성균관 석전제(釋奠祭)에 사용되는 대성아악을 조선 세종때 박연 유사눌 정인지 등이 악서(樂書)등의 중국 원전(原典)을 참고로 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