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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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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구락부

장르
음악 /음악사 /한국음악
요약설명
한국최초의 민간 음악교육 기관. 정악계의 전통음악인들이 정악을 재부흥시키고자 1909년 발족함.
상세설명
1909년09월15일에 설립된 한국최초의 민간 전문음악 교육기관. 민속악계 음악인들이 중심이 되어 산조/음악, 판소리/음악, 잡가/음악등의 보급에 활기를 불어넣자 위기의식을 느낀 정악계의 전통음악인들이 서울 다동(茶洞)의 백용진(白瑢鎭)의 집에서 발기회(發起會)를 열고 정악을 재부흥시키고자 발족한 기관이다. 구가(舊家), 구악(舊樂), 신악(新樂)등을 교육하고 악보를 편집했다. 구가는 남창과 여창의 우조/음악와 계면조/음악 및 가사 등이고 구악은 거문고/음악, 가야금/음악, 양금/음악, 생황/음악, 단소/음악와 그 밖의 각종음악을 포함하며 신악은 풍금(風琴)-사현금(四絃琴)을 주로하되 악리(樂理)를 서면(書面)으로 고수하였다. 이 곳의 교육내용은 너무 정악중심이며, 민속악을 잡요(雜 )라하여 무시하는 경향이 강했다. 1911년02월 이의 후원단체인 정악 유지회가 조직되었고 그해 06월16일 임원 개편과 함께 조양구락조직을 확대하기 위해 조양구락부의 해산을 단행하고 이름을 조선정악전습소/음악라고 개칭(改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