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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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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록파

장르
문학 /문학사 /국문학
요약설명
1930년대 말 <문장>에 추천되어 등단한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3인이 주로 자연을 제재로 하여 시작(詩作)을 한데 연유하여 붙여진 시파(詩派)의 한 명칭.
상세설명
1930년대 말 <문장/문학>에 추천되어 등단한 박목월/문학. 조지훈/문학. 박두진/문학 3인이 주로 자연을 제재로 하여 시작(詩作)을 한데 연유하여 붙여진 시파(詩派)의 한 명칭이다. 이들은 정지용의 추천을 받아 등단했으며, 1946년 세 시인이 공저한 시집 <청록집/문학>을 을유문화사에서 간행하면서 '청록파'라 이름 불리게 되었다. 또한 <청록집/문학>이란 제명은 박목월의 시 <청노루>에서 딴 것이다. 박목월 시는 <임> <청노루> <나그네> 등 15편, 조지훈의 시는 <봉황수(鳳凰愁)> <승무> <고풍의상(古風衣裳)>등 12편, 박두진의 시는 <향현(香峴)> <묘지송> 등 12편으로 모두 39편이 수록되었다. 자연을 소재로 한 서정시와 일제 강점기 말 민족어를 갈고 닦아 이루어진 시라는 점에서 동질성을 갖고 있는 이들은 서정주에 의해 '자연파'라 호칭되기도 하였다. 일제 강점기 후기 문학과 6.25후의 전후문학을 연결하는 다리로서 한국시사(韓國詩史)에 있어 중추역할을 하였다고 평가된다.
관련서적/논문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