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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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 장르
-
무용
/무용사
/한국무용사
- 요약설명
- 무용, 음악, 연극의 3요소가 혼합된 민속예술로서 농경생활과 세시풍속이 결부되어 있음
- 상세설명
- 오랜 역사와 전통속에 체계를 갖추고 전승되어온 민속예술로서 무용, 음악, 연극의 3요소가 혼합된 종합예술의 형태를 띤다. 그리고 농경생활과 세시풍속이 결부되어 토착화 된 춤이다. 농악은 모든 축제의 중심이 되며 종교적, 노동적, 군사적 그리고 공동체적 기능을 총체적으로 갖고 있기 때문에 그 명칭이 다양하다. 즉 종교적으로는 <매굿/무용>, <굿/무용> 등으로 부르며, 노동적으로는 두레, 예능적으로는 <풍물/무용>, <걸립/무용, 군악적으로는 금고/음악, 군구/음악라고 부르기도 한다. 농악은 일반적으로 축원형태로 시작되어 농경적인 노작농악(두레농악), 걸립농악, 연예적인 농악으로 발전하였다고 할 수 있다. 축원농악은 마을굿(동제 또는 당제굿), 서낭굿, 기우제굿, 당산굿, 매굿, 풍년기원굿 등이 있다. 노작농악은 두레농악이라도고 하는데 농사일을 하는데 협동하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행해졌다. 모심을 때의 '모내기굿', 김매기 때의 '두레굿' 등이 있다. 걸립농악은 어떤 단체나 지역에서 모금을 하기 위하여 직업적인 농악꾼을 고용하여 행하였으며, 연예적 농악으로 발전되면서 농악패들이 구경꾼
을 위해 진풀이, 농사풀이 등의 놀이를 하고, 춤, 소리, 연극을 하므로써, 구경꾼들도 참가하여 신명나게 춤추며 즐기는 <판굿/무용>을 하게 되었다. <농악무/무용>를 지역별로 분류하면 경기도 농악무, 충청도 농악무, 호남 농악무, 영남 농악무, 강원도 농악무 등이 있다. 현재 전승되어지는 농악춤으로는 쇠꾼들이 추는 발림춤/무용과 부포놀이/무용, 장구잽이/무용,음악가 추는 설장구춤/무용, 북잽이/무용,음악가 추는 북놀이/무용, 소고잽이/무용가 추는 법고놀이/무용와 채상모춤/무용, 팔법고춤/무용, 농사풀이/무용, 수박치기/무용, 기러기춤/무용, 무동/무용들이 추는 깨끼춤/무용, 쩍쩍이춤/무용, 손춤/무용, 꽃나비춤/무용, 나비춤/무용, 잡색/무용들이 추는 동물가장춤/무용, 일인이역의 춤/무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