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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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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

장르
무용 /무용사 /서양무용사
요약설명
다른 얼굴, 의상, 장식을 통하여 자신을 해방시켜주는 춤.
상세설명
탈춤은 다른 얼굴, 의상/무용, 장식을 통하여 자신을 해방시켜주는 춤으로 동물 또는 다른 생물을 모방하여 가면/무용을 쓰고 추는 것과 다른 정령을 표현한 탈을 쓰고 추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자아로부터 원시적, 감각적인 것을 해방시켜주는 것은 보통의 춤에서도 어느 정도 갖고 있으나 얼굴은 특히 정령에 머무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 얼굴을 쓴다는 것은 다른 정령을 용인하는 것이 되므로 더 효과적이다. 탈/연극의 기원은 초창기의 춤 장식에서 비롯되었는데, 장식은 색체, 형태, 재료를 바탕으로 마법적인 주술을 강화시키며, 다른 한 편으로 상징적인 춤을 모방/음악, 미술, 연극, 무용적 성격을 강조하는데 동물춤/무용에서 동물모양의 탈이 그 예이다. 그러나 본격적인 '탈문화'는 초기농경문화라고 일컫는 부족문화의 구석기단계에서 시작되었다.후기 문화단계에서 탈은 점차 작아지게 되고 동아시아에서는 최후의 '탈없음'으로 바뀌어 색칠을 한 얼굴 자체가 딱딱한 가면이 되어 춤추는 사람이 어떠한 표정도 짓지못하게 되며 무언극/연극이 되었다. 탈춤은 두가지 흐름으로 현??유럽에까지 내려오는데 첫째는 하강선을 그리며 퇴화하여 카톨릭 국가들의 축제까지 내려오고 둘째는 상승선을 그리며 탈춤에서 연극으로 발전되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