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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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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관노탈놀이

장르
연극 /연극사 /한국연희
요약설명
강릉관노탈놀이는 강릉단오제 때 행해지던 탈놀이.
상세설명
강릉관노탈놀이는 강릉단오제 때 행해지던 탈놀이로 우리나라 가면극 전승의 주류를 이루는 산대도감 계통극과는 계통이 다른 서낭제탈놀이의 하나이다. 관노탈놀이는 노는 강릉단오제는 음력3월20일 신주빚기부터 시작하여 5월1일 본제로 들어가는데 관노탈놀이는 5월1일 본제부터 단오날까지 놀았다. 관노탈놀이는 넷째마당까지 있는데, 첫째마당은 장자마리 개시과장, 들째마당은 양반광대와 소매각시의 사랑과장, 셋째마당은 시시딱딱이 훼방과장, 넷째마당은 소매각시 소생과장으로 이루어진다. 원래 관노탈놀이는 대사가 없는 묵극이었다고도 하고, 약간의 재담이 있었다고도 한다. 이 탈놀이/연극는 일반탈놀이와 달리 대담하게 양반을 조롱하고 모독하는 내용이 없으며 따라서 대사/연극도 원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 탈놀이의 연희자/연극들이 관노들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