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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주의

장르
연극 /연극사 /서양연극
요약설명
1900년대 초반 러시아에서 메이어홀드와 타이로프를 중심으로 전개되던 연극의 한 형태로 형식을 중요시함.
상세설명
형식주의는 원래 제 1차 세계대전 동안에 그리고 전쟁이 끝난 후에 페테스부르크와 모스크바에서 생겨난, 영향력있는 문학비평/문학을 한 학파였다. 즉 형식주의 언어를 강조하고, 예술 작품의 형식상의 독립을 주장하였다. 연극에 있어서 형식주의는 구성주의/연극와 러시아 혁명 이후 수년 동안의 메이어홀드/연극(1874-1940)의 연극과 타이로프/연극(1885-1950)의 초기 연극과 특히 관련이 있다. 메이어홀드/연극는 무대 위에서의 리얼리티를 창조하려는 시도는 근절될 운명에 있다고 주장했으며 관객/연극에게 그의 상상력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호소해야 한다고 보았다. 또한 메이어홀드/연극는 배우/연극에 있어서도 생체역학/연극(Biomechanics)을 중요하게 보았으며, 이러한 연기/연극를 위한 기계로서의 장치를 위해 구성주의/연극(Constructivism)을 표방했다. 타이로프/연극는 대본/연극을 창조를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한 것으로 본 반면 리듬/음악을 연극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음 악을 만들어 내듯 그의 제작물을 지휘하여 대사/연극를 열변과 노래의 중간으로 동작을 무용쪽에 가깝게 말들어 내었다. 따라서 연극이 종교의식에 가깝게 보였으며, 무대장치/연극 또한 동작과 템포/음악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주로 계단과 수평면으로 구성하였다. 이와 같은 형식주의는 스탈린(Stalin)이 1920년대 말에 정권을 장악한 후, 메이어홀드/연극와 타이로프/연극 같은 혁신가들은 인민의 필요를 이해하지 못하는 "형식주의자(formalists)"라고 비판받았으며, 1934년에 "사회주의적 사실주의"가 모든 창작에 적합한 양식으로 선택되어 쇠퇴하였다. 그러나, 형식주의는 후에 피스카트로/연극와 브레히트/연극에 의해 소외효과/연극라는 개념으로 재인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