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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墓誌)(3001087) 크게보기 3D 뷰어
묘지(墓誌)(3001087)
국적/시대
한국/조선
재질
토제/경질
용도
의례, 상장
소장처
전주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묘지(墓誌)는 죽은 사람의 이름과 태어나고 죽은 일시, 행적, 무덤의 방향 등을 적거나 새겨서 무덤 앞에 묻은 돌이나 도판(陶板)을 말하며 광지(壙誌)라고도 한다. 나중에 무덤의 형태가 바뀌더라도 누구의 묘인지 알 수 있도록 매장할 때 넣어주는 것이 보통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묘지 중 가장 오래된 것은 공주 무령왕릉(武寧王陵)에서 출토되었다. 523년에 죽은 무령왕의 능에서 나온 이 지석의 성격은 지신(地神)으로부터 묘터를 산다는 토지 매매 계약서로서 매지권(買地券)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고려 시대와 조선시대의 묘에서 묘지가 발견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잘 물갈이한 장방형의 오석(烏石)이나 점판암 제의 판석을 사용하여 음각으로 글을 새긴 것이 대부분이다. 조선시대가 되면 고려 시대 이래 사용되어오던 오석이나 점판암과 더불어 자기로 만든 도판이 함께 사용되었다. 당시에 지석을 묻는 방식은 묘지의 입지에 의해 두 종류로 나뉜다. 묘지가 평지에 있으면 광중(壙中) 남쪽 가까운 곳에 먼저 오지 그릇 하나를 묻고, 그 위에 지석을 놓은 다음, 또 작은 오지그릇을 사면으로 둘러 묻어, 먼저 묻은 그릇이 덮이게 만들었다. 묘지가 가파른 산기슭에 있으면 광구(壙口) 남쪽 몇 자 되는 곳에 땅을 4, 5자 판 후, 위와 같이 하였다. 또한 벽돌을 지석으로 사용할 때는 돌상자에 넣어서 묻거나, 나무 궤에 담고 석회로 사면을 발라서 묻었다고 한다. 묘지는 그 내용이 피장자(被葬者)의 가계(家系)라든가 신분 등 개인 신상에 대한 것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당시의 사회를 아는 데 상당히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 묘지는 동그란 원반 모양의 토제판 위에 글을 새겨서 만들었다.
활용설명
묘지의 형태와 새겨진 글자를 그대로 재현하였다. 글자를 해석하여 피장자에 대한 정보를 해석하거나 다른 묘지와 비교를 할 때 쉽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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