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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철화원통형묘지(3001006) 크게보기 3D 뷰어
백자 철화원통형묘지(3001006)
국적/시대
한국/조선
재질
도자기/백자
용도
상장(喪葬), 묘지(墓誌)
소장처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묘지는 죽은 사람의 이름과 태어나고 죽은 일시, 행적, 무덤의 방향 등을 적어 무덤 앞에 묻은 돌이나 도판, 거기에 새긴 글을 일컫는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시대와 조선시대의 묘에서 묘지석이 자주 출토된다. 고려 시대에는 잘 다듬은 장방형의 오석이나 점판암으로 된 판석을 사용하여 음각으로 글을 새긴 것이 대부분이다. 조선시대가 되면 고려 시대 이래 사용되어오던 오석이나 점판암과 더불어 자기로 만든 도판이 함께 사용되었다. 당시에 지석을 묻는 방식은 묘지의 입지에 의해 두 종류로 나뉜다. 묘지가 평지에 있으면 광중(壙中) 남쪽 가까운 곳에 먼저 오지그릇 하나를 묻고 그 위에 지석을 놓은 다음 또 작은 오지 그릇을 사면으로 둘러 묻어 먼저 묻은 그릇이 덮이게 만들었다. 묘지는 그 내용이 피장자(被葬者)의 가계라든가 신분 등 개인 신상에 대한 것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당시의 사회를 아는 데 상당히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 백자철화 원통형 묘지로 백자로 묘지석을 만들고, 그 위에 철화 안료로 글을 쓴 것이다. 시기는 철화백자가 유행하던 조선 17세기로 추정된다. 조선시대에는 기명만 백자로 만들어졌던 것이 아니고, 이러한 묘지석도 백자로 만들어졌다. 17세기의 묘지석은 대부분이 철화백자였으며, 직사각형 형태가 주를 이루었지만, 본 유물과 같이 새롭게 원통형과 접시형 묘지석도 등장하였다.
활용설명
묘지는 피장자의 신분과 생년월일, 일생 등을 담고 있다. 원통형으로 제작하였고 겉면에 글자를 새겼다. 글자와 문양, 묘지의 형태적인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피장자가 살았던 당시의 생활상, 사회상을 엿볼 수 있으며 장식용품, 생활소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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