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메인

3D프린팅콘텐츠

두 귀 달린 깊은 바리(3000970) 크게보기 3D 뷰어
두 귀 달린 깊은 바리(3000970)
국적/시대
한국/청동기
재질
토제
용도
식기
소장처
부산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바리는 편평한 바닥을 가지고 있고 목이 없으며, 바닥의 지름보다 아가리의 지름이 큰 토기를 말한다. 형태만으로 보았을 때, 한반도 주변지역에서 가장 이른 바리모양 토기는 신석기시대 전기 중국 동북지방에 널리 분포하는 지자문 토기를 들 수 있으며, 함경북도 서포항 유적의 토기도 깊은 바리 모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청동기시대의 토기 중 항아리형 토기와 구분하는 개념으로 사용한다. 남한지역의 전기 청동기시대의 바리모양 토기는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아가리부분이 안으로 좁아지는 경향을 보이다가, 중기 청동기시대 들어서 밖으로 벌어지는 외반구연의 형태로 변화하면서 유물군 내에서의 비율이 점차 낮아진다. 동북지방과 경상도지역의 일부에서는 깊은 바리모양 토기에 손잡이가 부착되는 형태로도 변화한다. 이후 청동기의 사용이 시작되면서, 바리 모양을 지닌 점토대 토기와 화분형 토기가 지역을 달리하여 등장하는데, 형태상의 정의로는 이들 토기가 바리 모양 토기에 속하지만, 일반적으로 바리 모양 토기라는 명칭을 이들 토기를 지칭하는 데에 사용하는 예는 드물다. 이 유물은 울주 검단리 36호 주거지 중앙에 노지(爐址)의 북동쪽에 파손된 상태로 발견된 무문토기 파수부심발(無文土器 把手附深鉢)이다. 대형 토기인데 굽 주위가 축약되지 않은 평저(平底)에 기벽은 위로 서서히 벌어져 상반부 쪽에 최대경을 이루고 위로 가면서 다시 오므라들다가 구연부(口緣部)는 약간 내경(內頃) 하였다. 몸통 최대경(最大徑)부위 약간 위쪽에 끝이 뾰족한 단면 원형의 꼭지형 파수(把手) 1쌍이 마주 보며 부착되어 있고, 구연 끝에서 0.5∼1㎝ 밑에 짧은 조형횡선열문(爪形橫線列文) 1줄이 돌려져 있다. 문양은 손톱으로 시문한 듯한데, 21개의 길고 짧은 점이 거의 같은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다. 동부(胴部)에 흑반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오렌지색을 띠며 태토는 화강암편과 석영, 장석립이 많이 혼입된 점토이다. 내외면 표면박리가 심한 편이나 물 손질 정면하였다.
활용설명
두 귀 달린 깊은 바리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 주방용품으로 제작하였다. 다른 무늬가 없기 때문에 항아리의 꼭지형 파수와 편평한 바닥 등 형태미를 잘 살리도록 하였다. 길쭉한 몸통과 좁은 바닥 등의 특징을 잘 살렸다. 항아리는 친숙한 형태로 주방에 잘 어울리는 소품이면서도 토기 자체에서 느껴지는 원시적인 미감을 맛볼 수 있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