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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3000664) 크게보기 3D 뷰어
투구(3000664)
국적/시대
한국/가야
재질
금속/철제
용도
군사, 장비
소장처
경상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투구는 전투할 때 갑옷과 함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쓰는 단단한 모자를 말한다. 투구는 전사의 머리를 보호하는 무구로서 철뿐만 아니라, 가죽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로 제작되었다. 현재 가야 지역의 유적에서 출토되는 투구는 구멍을 뚫은 여러 장의 철판을 가죽으로 연결하여 만든 것이 많은데, 사용되는 철판과 전체 모양에 따라 종장판주, 소찰주, 차양주, 충각부주, 이형주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투구는 전사를 가장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방어라는 기능적인 면 외에도 장식적이고 상징적인 면도 강조되었다. 본 철제 투구는 경남 합천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 시대의 투구이다. 만곡종세장방형 지판(灣曲縱細長方形 地板)과 반구형 복발(半球形伏鉢), 볼가리개, 수미부(首尾部), 가리개로 구성되었다. 주체(胄體)는 정전방부 지판(正前方部 地板)을 중심으로 좌우 연접시키면서 순차적으로 후방으로 돌려나가서 최후 방부 내측에 1매의 지판을 대어 마무리 지었다. 지판 상호 간의 결합은 지판마다 14개의 작은 구멍을 뚫고 작은 구멍에 맞추어서 지판을 겹친 뒤 소형 원두정을 이용하여 고정시켰다. 그런데 투구 양측면의 8개의 지판 아래쪽에는 지판 상호간의 결합과는 관계없는 작은 구멍들이 뚫려 있는데 이것은 볼 가리개의 연결 구멍으로 추정된다. 지판의 하단은 비교적 반듯하게 잘랐으나 정면은 사람의 눈썹과 코를 기준으로 굴곡 시키고 여기에 폭 1.0㎝ 가량의 철판을 단면 U자 모양으로 접어서 철판복륜(鐵板覆輪)했는데 복륜된 지판은 정전 방부 지판을 포함하여 좌우 6매씩이다. 한편 복발 내측에는 연결되는 지판 상단부의 연결은 하단과는 달리 먼저 지판들을 원두정으로 연결한 뒤 지판 내면에 폭 6.6㎝ 정도의 얇은 철판대를 가로로 댄 뒤 복발과 지판, 철대(鐵帶)를 한꺼번에 연결할 때에는 지판마다 원두정을 사용하지 않고 평균 지판 2매 내지 3매를 1조로 하여 모두 17개의 원두정을 고정시켰다. 복발은 반구형으로 다소 깊은 편이며 아래 테두리에 17개의 원두정을 박아서 주체(胄體)와 연결했다. 볼 가리개는 대소 8매의 철판을 이용하여 만들었는데 전면에서 6번째까지의 철판에는 각 3개, 7번째 철판에는 1개의 원두정을 박아서 철판 상호 간을 연결했으며 주체와 연결되는 곳 이외의 부분에는 폭 1.0㎝가량의 얇은 철판을 V자상으로 접어서 철판복륜하고 복륜의 양 끝 부분에 1개씩의 원두정을 박아서 고정시켰다. 그리고 철판의 위쪽 가운데에는 상하로 2조 1열의 작은 구멍이 있는데 이것은 주체와의 연결구멍으로 추정된다. 수미부 가리개는 연결된 가죽 끈이 삭아서 소찰(小札)들이 흩어지면서 찰갑(札甲)의 소찰들과 섞였기 때문에 전혀 파악되지 않는다. 다만 소찰의 형태상 찰갑의 상박갑(上膊甲)으로 파악한 소찰 중 일부가 수미부 가리개의 소찰일 가능성이 있다.
활용설명
가야 시대 투구를 재현하여 문구나 완구로 제작하였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역사에 관심을 이끌 수 있다. 투구는 전쟁에 나설 때 머리에 썼던 보호 장비의 일종으로 당시 전쟁 상황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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