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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작덮개(3000639) 크게보기 3D 뷰어
성작덮개(3000639)
국적/시대
한국/광복이후
재질
사직(絲織)/면(綿)
용도
종교신앙, 기독교
소장처
가톨릭대학교 전례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미사 중 성작(calix)에 먼지나 작은 벌레 등이 들어가지 않게 성작을 덮어 두는 작은 덮개를 말한다. 성작 덮개는 초기 교회에서 미사 때 제대 전체와 성작을 덮던 커다란 성체포에서 기원하였다. 『로마 규범서(Ordo Romanus)』에 의하면 초기에는 귀한 재질로 만들어진 제대보가 사용되었는데 이것에서 제단 앞에 드리운 장식 휘장이 유래하였다. 7세기경부터 제대를 덮는 천은 관례적으로 아마포 천으로 제작되어 여러 개가 사용되었다. 이 중에서 제대 전체뿐만 아니라 성작까지 덮는 성체포(palla corporalis)가 있었는데, 이것이 지금의 성체포(corporale)이다. 성체포와 다시 구분되어 특별히 성작을 덮는 용도로만 사용되는 성작 덮개가 등장한 것은 중세 말기부터이지만, 살충체가 발명되고 환경 조건이 개선됨에 따라 성작 덮개의 사용은 점차 줄어들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현재는 미사 전에 주수대나 제대 위에 성작을 성작 수건(purificatorium)으로 덮고 그 위에 사제용 제병을 담은 성반을 놓은 후 성작 덮개를 덮어 성찬 전례에 사용될 예물을 준비한다. 또 야외 미사나 여름 또는 그 외의 시기에도 예물 준비 기도가 끝난 후 성작을 성작 덮개로 덮을 수 있다. 그러나 성혈 축성 때에는 성작 덮개를 성작에서 내려놓아야 한다. 본 성작덮개는 가장자리는 연한 청록색이고 중앙으로 갈수록 점점 밝아지며 붉은빛이 나게 염색 처리한 정방형의 면직물로 제작되었다. 중앙에 횡단 목은 갈색, 종단 목은 붉은 색인 라틴식 십자가를 배치했다. 십자가의 아래쪽에 성혈을 마시는 자세의 양 문양을 넣었다. 양 문양은 ‘하느님의 어린양’, ‘구약의 희생’, ‘유월절에 희생으로 바치는 어린양’의 의미를 갖고 있다. 주문 양의 우측 상단과 좌측 하단에는 백합 문양을 수놓았다. 백합 문양은 ‘복된 동정 마리아’를 상징한다. 가장자리에는 노란색의 노끈을 부착했다.
활용설명
정사각형의 성작덮개를 재현해 관광, 전시상품으로 제작하였다. 소장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원래의 성작덮개에 보이는 문양을 고스란히 반영한 모습이다. 고풍스럽고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도 용이하며 종교적인 의미를 자연스럽게 표현하였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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