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의 과학] 동궁과 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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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했던 통일 신라의 미(美)를 보여주는 동궁과 월지!
삼국 통일 이후, 고구려와 백제의 기술을 받아들여, 삼국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중 동궁과 월지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장인들이 모여서 만든 세계 최고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궁은 조망점이 모두 황룡사 9층 목탑에 맞춰져있으며 황룡사 9층 목탑이 잘 보이도록 누대는 높게 만들고 앞에 있는 섬이나 조산은 낮게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월지에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를 수 있었을까요?
단계에 걸친 직각의 수로를 통해 유속을 떨어뜨리고 모래를 침전시켜 맑은 물이 연못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는 자연친화적인 과학기술에 현대의 기술이 더해져 누구나 즐기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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