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캐시백 확대···전기사용 10% 줄이면 작년 요금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네, 보신 것처럼 물가 오름세는 둔화하고 있습니다.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제25차 비상경제 차관회의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어졌는데요.자세한 내용, 최유선 기자와 짚어봅니다.최 기자, 일단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안정화된 건 다행인데요.이 기조를 안착시키기 위한 정부 대책은 어떤 게 있습니까?최유선 기자네, 앞서 이혜진 기자 리포트에서 언급된 내용처럼 8개 농축수산물에 대한 관세 인하조치를 추진하는데요.최근 가격이 높아진 돼지고기, 고등어, 설탕과 원당, 조주정, 팜박, 주정박, 생강이 그 대상입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행 최대 25%의 관세가 붙는 돼지고기에 올해 말까지 최대 4만5천 톤을 대상으로 0%의 할당 관세를 적용합니다.고등어는 이미 올해 두 차례에 걸쳐서 0%의 할당 관세가 적용됐었는데요.오는 8월까지 최대 1만 톤에 대해 다시 적용합니다.송나영 앵커6월 초지만 낮에는 꽤 더운데요.지난달에 전기요금도 인상되면서 올여름 냉방비 걱정하는 분들도 많습니다.이에 대한 대책도 논의됐나요?최유선 기자네, 에너지 취약 계층의 전기 등 에너지 구입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제도의 지원 대상이 확대됩니다.기존 생계·의료 급여 수급자에서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까지 포함하는데요.가구 수로 따지면 85만7천 가구에서 118만5천 가구로 30% 이상 늘어나는 겁니다.지원 단가도 지난해 4만 원에서 올해 4만3천 원으로 인상되는데요.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됩니다.한국전력에 복지할인 요금제도 있는데요.생계·의료 급여 수급자 등 대상자에 한해 1년 동안 지난해 평균 사용량인 313kWh까지는 올해 요금 인상분의 적용을 유예합니다.최대환 앵커취약계층이 무더위에 이런 지원을 받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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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책방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