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글날에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를 찾아보세요!
-안동 다목적댐 건설 현장('74)-광산촌의 광부('74)-가나안 농군학교에서 실습('74)-고등학생들의 봉사활동('74)-대학생 병영훈련('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축 광복 제16주년('61)-황지선 기공('61)-담배 만들기대회('61)-베를린 소식('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름다운 한려수도('84)-어린이 동요 부르기('84)-유니버설 발레단 창립공연('84)-제11회 한국 중고등학교 태권도 연맹 회장기 쟁탈대회('8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중앙행정기관 대항 타자 경연대회('70)-부인암 검진이동사업반 시무식('70)-버들 캠프장 건설 준공식('70)-전국 섬유산업인 궐기 대회('70)-곽계정 창작 공예전('70)-면직물 패션쇼('70)-제25회 남녀종별 농구 선수권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라사랑 자연사랑('84)-현대종교 미술전('84)-KBS 교향악단 정기 연주('84)-제12회 해군참모총장배 쟁탈 수영대회('8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종합제철공장 환영대회('67)-여름철 음식 조심('67)-월남 참전국 대사급 회의('67)-세계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색다른 수출품('81)-경북 예천 용문사('81)-자연·자원 학술조사('81)-제2차 전국 실업 배구 연맹전('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곡 수매('72)-제1회 정밀기술공장 등급 수여('72)-제17회 대한민국 학술원·예술원상 시상식('72)-제3회 서울신문 산업대상 시상식('72)-성산지구 합동 의료반 발대식('72)-황금사자기 쟁탈 고교 야구대회('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마부대 결단식('66)-제7대 해병 사령관 취임식과 전임 전역식('66)-뽕나무 마을 조성('66)-금의환향한 영웅('66)(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활기 띤 중소기업('61)-한국생산품전시센터 마련('61)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양장기판('61)-예술인 궐기대회('61) -어촌 실태 조사반 서해고도 순방('61)-케네디 여사 그리스 방문('61) -꼬마 자동차 경주('61)-미스 독일 선발('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콘텐츠로 알리는 한국 관광···"네버엔딩 코리아"
모지안 앵커K-콘텐츠의 인기가 뜨겁습니다.외국인들의 한류 콘텐츠 사랑은 한국 관광으로 이어지는 추세인데요.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K-콘텐츠가 한국 관광을 알립니다.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오징어게임'부터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K-콘텐츠의 인기가 뜨겁습니다.두 작품 모두 각각 TV와 영화 부문에서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K-콘텐츠 인기는 한국 관광으로 이어지는 추세입니다.지난해 한국을 여행한 외국인 10명 중 4명은 한류 콘텐츠를 접하고 나서 한국에 관심이 생겼다고 답했습니다.올해 1분기에는 41.8%로 늘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인터뷰 웨이팅 쑤 / 대만 관광객"아름다운 아이돌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청소년들이 아이돌을 쫓아 한국에 오기를 꿈꿉니다."인터뷰 리즈키나 켄 / 인도네시아 유학생"처음에는 한국 남자 아이돌 슈퍼주니어 덕분에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었어요. 그들에게서 흥미를 얻었습니다."이런 인기에 올해 한국 관광 홍보 영상도 K-콘텐츠 옷을 입었습니다.넷플릭스와 협업해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영상은 공개된 지 3주 만에 1천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입니다.녹취 서영충 / 한국관광공사장 직무대행"올해 저희가 선보이는 '네버엔딩 코리아' 캠페인은 전 세계인에게 이미 익숙해진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국의 매력을 색다른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됐습니다."홍보 영상 대부분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촬영됐습니다.대한민국 구석구석 매력을 알려 외국인의 관광 목적지를 지방까지 넓힌다는 전략에서입니다.산불과 홍수로 큰 피해를 본 전라와 경상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영상도 별도로 제작됐습니다.한편, 한국 관광의
한국정책방송원
경제부총리·외교장관 방미···관세협상 막판 '총력전'
모지안 앵커구윤철 경제부총리가 통상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조현 외교부 장관도 일본을 방문한 뒤, 미국으로 향할 예정인데요.정부는 미국의 8월 1일 25% 관세 부과를 앞두고, 관세협상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으로 출발했습니다.구 부총리는 현지시간 3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통상협의를 합니다.녹취 구윤철 / 경제부총리"국익을 중심으로 한미 간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그런 협상안이 마련되도록 서로 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조현 외교부 장관도 출국했습니다.조 장관은 일본을 먼저 찾아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한 뒤, 현지시간 31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습니다.녹취 조 현 / 외교부 장관"관세협상 막바지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도 가능한 지원을 할 예정이고.."8월 1일 미국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우리 경제, 외교수장이 미국으로 향했습니다.미국 현지에 머물며 협상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관세협상 막판 총력전에 뛰어든 겁니다.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미국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스코틀랜드 방문 현장까지 찾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등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정부는 미국이 우리나라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8월 1일 전까지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앞서 일본은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며, 관세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우리 정부도 수십조원 규모의 조선업 협력과 투자 프로젝트 등을 앞세워 관세율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에 조선업을 더한 '마스가
고산지대 태백도 '폭염특보'···온열질환 주의
모지안 앵커한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고산지대인 강원도 태백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더욱 주의하셔야겠습니다.김유리 기자입니다.김유리 기자강한 햇볕을 피하기 위해 너도나도 양산을 꺼내들었습니다.계속해서 흘러내리는 땀줄기에 목에 수건을 두른 채, 그늘 밑에 잠시 걸터앉아 숨을 돌려봅니다.연일 극한 더위가 이어지면서 시민들도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녹취 제선영, 주진욱 / 서울시"이 양산이 없으면 걸어 다니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더운데요. 집에서도 에어컨 계속 틀고 있고... 그러지 않으면 버티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여행하기에 너무 더워서 이제 여름휴가보다는 가을휴가 보내야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폭염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면서, 전국이 폭염특보에 뒤덮여 있습니다.서울에 6일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도 태백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선선한 고산지대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된 겁니다.낮 동안 크게 치솟은 기온은 밤이 돼도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서울은 10일째, 인천, 청주, 강릉은 9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우리나라 상공에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견고히 자리 잡고 있어,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변수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가 태풍으로 재발달한 8호 태풍 '꼬마이'입니다.태풍이 북상하는 과정에서 남동풍이 유입돼 서쪽 지역의 폭염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다만 기상청은 우리나라에 자리 잡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견고한 상태로, 태풍의 열기가 직접 한반도에 유입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밤낮으로 이어지는 폭염에 온열질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선업 외에도 패키지 논의"···막바지 협상 총력 [뉴스의 맥]
김경호 앵커보신 것처럼 정부가 미국과의 막바지 관세 협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박지선 기자, 우리 쪽에선 미국이 관심 가질 만한 카드를 꺼내야 할 텐데요.조선업 말고도 협력 분야를 넓히고 있다고요?박지선 기자네, 맞습니다.먼저, 대통령실은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미국 측이 최선의 협상안을 테이블에 올려달라고 한국에 요구했단 보도가 나오면서 한국에 추가 양보를 요구한 것 아니냔 해석이 나오자 협상 상대방이 항상 하는 말이라며 불안감 확산을 차단했습니다.현재 우리나라가 미국 측에 내밀 협상 카드로는 조선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가 언급되고 있는데요.대통령실은 분야를 넓혀 조선업 이외에도 반도체나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등 우리나라가 선전하고 있는 분야에서 미국과 협력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관련 설명 들어보시죠.녹취 김용범 / 대통령실 정책실장 "우리가 감내 가능하고 미국과 대한민국 간에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패키지를 짜서 논의를 실질적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조선 아닌 다른 분야도 대한민국이 기여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김경호 앵커정부가 마련한 협상카드로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안도 거론되고 있는데요.막바지 관세협상을 앞두고 기업들도 미국으로 향했다고요?박지선 기자 먼저 대미 투자 규모에 대해서 아직 확정된 건 없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막바지 논의 과정에서 빠지거나 추가될 수도 있단 겁니다.국내 재계 최고위 인사들은 잇따라 방미 행렬에 올랐습니다.정부 측에서 따로 요청했다기 보다 기업 측에도 최대 현안인 만큼 참석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실제 현대차는 자동차가 관세 협상 주요 품목으로 초미의 관심사이고, 삼성은 반도체가
"저성과·관행 지출 예산, 과감히 구조조정"
김경호 앵커이재명 대통령은 관행적으로 지출하거나 성과가 적은 예산은 과감히 정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다만 국정과제 관련 예산은 서둘러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라고 주문했습니다.계속해서 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이번 비상경제점검 TF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성과 중심 재정운용 방향을 보고받았습니다.성과를 낼 수 있는 부문에는 과감히 재정을 투입하고,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병행하는 방향입니다.이 대통령은 이렇게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포함한 재정운용과 관련해, 성과가 낮고 관행적으로 지출되는 예산은 과감히 구조조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녹취 김용범 /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 대통령은) 재량 지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뿐만 아니라 경직성 경비를 포함한 의무 지출에 대해서도 그 한계를 두지 말고 정비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국회 제출 기한이 임박한 만큼,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로운 정책과제 예산은 적극 발굴해 내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둘러달라고 주문했습니다.아울러 이렇게 마련한 새로운 재정운용 전략과 노력이, 정부 재정이 민생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정상화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예산 편성 막바지이지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예산안에 반영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선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이번 3차 비상경제점검TF 회의 결과를 반영한 경제성장전략은 다음 달(8월) 확정되고, 재정운용방향은 9월 초 2026년 예산안·국가재정운용계획 국회 제출을 거쳐 발표됩니다.(영상취재: 오민호, 김정섭 / 영상편집: 최은석)대통령실은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뒷받침하는 재정운용방향을 빈틈없이 꼼꼼히 준비하고 철저히 집행해 경기회복세를 이어가고 잠재성장률 추세 반전까지 이뤄내겠다고 밝
"안전은 의무···산재 사망 근절 원년으로"
김경호 앵커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일하는 사람의 안전은 당연한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올해가 산재 사망사고 근절의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첫 소식, 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이재명 대통령 주재 33회 국무회의는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이 대통령 모두발언부터 국무위원들과 심층 토론까지, 생생한 현장이 국민에게 전달됐습니다.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앞서 중대재해 근절 대책은 국민 모두에게 가감 없이 알려야 한다며 토론 과정을 여과 없이 생중계하라고 지시했습니다.녹취 이규연 /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심층토의 생중계는 일단 일회성 조치이지만 앞으로 여러 상황을 고려해 공개 횟수와 범위를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신임 장관들의 인사로 문을 연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들어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반복 발생한 사실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녹취 이재명 대통령 "일하러 갔다가.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살자고 돈 벌자고 간 직장이 전쟁터가 된 것 아닙니까."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산업재해 예방대책을 보고받은 뒤에는 반복적이고 상습적인 산재 사망사고에 높은 금액의 징벌적 배상제도 도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녹취 이재명 대통령 "(상습·반복적 사망사고는) 사실 거의 고의에 가까운데 이런 경우 징벌 배상을 도입하는 것도 한 번 고려해볼 필요는 있지 않을까. (검토해보겠습니다.)"이 대통령은 이어 노동자의 안전은 당연한 의무이지, 안전을 비용으로 보고 아껴야 되겠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후진적 산재는 영구적으로 추방해야 하며 이렇게 모든 부처에서 기울인 다양한 노력을 기반으로 올해가 산재 사망 근절의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도 힘주어 말했습니다.이번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이 밖에도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
KTV 대한뉴스 7 (465회)
관세청, 상반기 마약 밀수 2천680㎏ 적발···'역대 최대'
김경호 앵커관세청이 올해 상반기에만 밀수 마약 2천7백여kg을 적발했습니다.8천9백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역대 최대 적발량을 기록했습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갈색 나무 의자를 부숴보니 내부가 하얀 봉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지난 1월 인천공항에서 적발된 약 7kg의 필로폰입니다.지난 2월 제주공항에서도 2kg의 필로폰이 적발됐습니다.과자 봉투 안에 테이프로 꽁꽁 감싼 필로폰이 숨겨져 있던 겁니다.두 사건 모두 X-ray 영상판독 결과 이상 음영이 발견돼 검사를 진행한 사례입니다.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국경단계에서 총 617건, 2천680㎏의 마약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약 8천933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적발 건수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70%, 중량은 800% 증가했습니다.중량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적발량입니다.출발 지역별로는 중남미 지역에서 출발한 선박에서 대규모 마약이 연이어 적발됐습니다.북미와 유럽 지역 발 마약 밀수 적발도 증가했습니다.전화 인터뷰 최문기 / 관세청 국제조사과장"중남미에서 생산했던 마약들이 북미로 가지 못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시아 쪽으로 북남미 마약 카르텔들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이고요."품목별로 보면 코카인, 필로폰, 케타민, 대마 순으로 많이 적발됐고 이 가운데 코카인 중량은 지난해보다 8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밀수 경로는 건수 기준으로 여행자, 특송화물, 국제우편 순으로 많았습니다.관세청은 마약 밀수 위험정보 입수 범위를 확대하고, 여행자와 화물 등 주요 반입경로별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또한 AI와 빅데이터 첨단 기술 활용을 고도화하고,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등 최신 검색 장비를 확충할 예정입니다.(영상제공: 관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역별로 제각각···"격차 줄이는 방안 검토"
모지안 앵커폭우 등 해마다 반복되는 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농작물 재해보험은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인데요.같은 조건에도 지역별로 보험료 차이가 커 형평성 논란이 일자 정부가 합리적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장소: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동)비닐하우스 안, 딸기 모종입니다.뿌리가 썩어 농사에 쓸 수 없게 됐습니다.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a.kr"지난 16~20일 내린 극한 호우로 보시는 농장의 딸기 모종이 95%이상 죽었습니다. 올해 이 농장의 딸기농사는 더 이상 진행이 어렵습니다."위기를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다는 농민.하지만 마음이 불편합니다.보험료 부담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인터뷰 정영주 / 광주광역시 딸기농가 운영"재해보험은 제가 생각했을 때도 불공평해요. 제 하우스 (한 동) 면적에서 담양군은 30~40만 원이면 보험 가입이 가능해요. (저희는) 보험 가입하려고 데이터 뽑았을 때 (네 동에) 430만 원 나왔어요. 가격 차이가 너무 많이 나요. 그러면 보험을 못 넣죠.“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 보험입니다.정부는 일부 작물을 제외하곤 보험료 절반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지자체와 농가가 나눠 냅니다.하지만 지자체의 경우 정책 우선순위와 재정 여건에 따라 지원 비율이 제각각입니다.결국 지역에 따라 보험료가 크게 차이 날 수 있는 구조입니다.지난 20일 김민석 총리의 수해 현장 방문 당시, 농민들이 이 문제를 직접 호소했습니다.녹취 김민석 국무총리"그건 너무 차이가 난다.. 그건 꼭 좀 적어놔 주세요.“전문가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정밀한 기준 마련과 사회적 논의 필요성을 말합니다.
대통령실 "북한 담화에 주목···상호 신뢰 회복이 먼저"
모지안 앵커대통령실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이틀 연속 담화를 낸 데 대해 주목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북한과 상호 신뢰 회복이 먼저라며 특히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틀 연속 대남, 대미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북미 정상 관계가 나쁘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를 부정하려는 시도는 철저히 배격할 거라고 밝혔습니다.비핵화 협상을 시도하면 북미 대화는 없을 거란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대통령실은 북한의 이틀 연속 담화 발표에 대해 이례적이라면서, 메시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싸울 필요조차 없는 평화 상태로 안전한 한반도를 만들고자 하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며, 북한과의 상호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지난 전 정부 동안 대결적인 관계와 적대적인 관계가 형성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상호 신뢰 회복이라는 게 먼저겠구나라는 반응이 있습니다."대통령실은 또 미국과 함께 북미 회담 재개를 촉진하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앞서 대통령실은 한미가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있단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단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한미 연합 훈련 유예를 제안한 것에 대해선, 현재 다양한 부처를 통해 의견을 듣는 중이라며 진전된 논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한편 외교부는 대북 정책, 특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한미의 견해가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외교부 관계자는 미국을 방문하는 조현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북한 문제를 의제로 다룰 거라고 설명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강은희)KTV 최영은입
"서민 대상 범죄, 무관용 대처···위조상품 원천 봉쇄"
모지안 앵커새 정부 두 번째 국정현안회의에서 민생범죄 예방과 근절 대책이 논의됐습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힘없는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범죄에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제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장소: 30일, 정부세종청사)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선 민생범죄 예방과 근절 대책 등이 점검됐습니다.회의를 주재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녹취 김민석 국무총리 "힘없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범죄에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이런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정부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종합안내서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배포합니다.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해선 AI를 활용한 선제적 탐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다중피해사기 특별단속도 함께 실시합니다.국민의 건강과 생명까지 위협하는 위조상품 유통방지 종합대책도 논의됐습니다.종합대책을 통해 선량한 소비자는 물론, K-브랜드 수출기업까지 보호하겠다는 계획입니다.녹취 김민석 국무총리 "정부가 기존에는 사후 단속 방식에 주로 그쳤는데, 이제는 제조와 모니터링 단계부터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원천 봉쇄하는 방법을 찾겠습니다."하천과 계곡을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불법시설에 대한 단속, 관리 방안도 점검했습니다.정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TF를 구성하고 두 차례의 전국 실태조사를 통해 645건의 불법시설을 확인했습니다.확인된 불법시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설득을 통해 자진 철거를 유도할 방침입니다.(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최은석)불응 시에는 관계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불가피한 경우는 행정대집행을 통한 원상복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딥페이크 잡아낸다"···행안부, 딥페이크 분석모델 제공 확대
모지안 앵커AI를 활용한 딥페이크 범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기술이 정교해지면서 육안으로는 진위를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인데요.정부가 개발한 AI 딥페이크 분석모델이 이런 가짜 콘텐츠를 잡아내고 있습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합성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던 초창기 딥페이크 영상.2~3년 전만 해도 앵커의 얼굴이 커졌다 작아지는 등 부자연스러워 합성된 영상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최근에 만들어진 딥페이크 영상은 어떨까?녹취 박남인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디지털과 연구관 "몇 번이 진짜 같으세요? 2번, 1번. 다 가짜입니다. 이거 지금 다 가짜입니다."육안으로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실제로 찍은 사진과 합성된 사진을 섞어놓으니 영상보다도 구분이 더 어렵습니다.최근 이런 딥페이크 기술이 디지털 성범죄와 가짜 뉴스 생성 등 범죄에 악용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시정요구 건수는 2022년 3천500여 건에서 지난해 2만3천여 건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행정안전부는 이에 대응해 딥페이크 이미지와 영상, 음성의 진위를 판별할 수 있는 분석모델을 개발했습니다.녹취 배일권 / 행정안전부 공공지능데이터국장 "국내외 공개된 오픈 소스 데이터셋은 물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AI 기반 생성 기술로 자체 제작한 데이터 등 총 231만 건의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했습니다."이 모델은 눈, 코, 입 등 신체 부위별로 정밀하게 딥페이크 흔적을 탐지하고, 합성 확률까지 표시해 줍니다.영상의 경우 94.98%의 정확도로 가짜 콘텐츠를 잡아냅니다.실제로 이 기술은 지난 5~6월 두 달 동안 대통령 선거 범죄 13건의 딥페이크 감정에 활용됐습니다.(영상제공: 행정안전부 / 영상편집: 조현지 /
관련기관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