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글날에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를 찾아보세요!
-식량 절약('80)-제15회 국제 기수 초청 경마대회('80)-범시민 사이클대회('80)-제13회 대통령기 쟁탈 전국 등산대회('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책을 읽자('71)-합동 경모대회('71)-문예중흥 5개년 계획 세미나('71)-헌혈의 집 마련('71)-대한적십자사 상설 연락사무소 개소식('71)- 뮌헨 올림픽 아시아 동부지역 축구 예선전('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청년회의소 전국 회원대회('70)-중앙대학교 개교 52주년 기념·박사학위 수여식('70)-한국조폐공사 인쇄물, 태국 정부에 수출('70)-겨울철 복장 전시회('70)-제51회 전국 체육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마을('75)-아시아·태평양 지역 민속 예술제('75)-제5회 해군참모총장 컵 쟁탈 전국 조정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7회 저축의 날 기념식('70)-학생 저금통 전시회('70)-학교은행 개점('70)-제5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 입상자 시상식('70)-제8회 전국 여성대회('70)-여의도 시범아파트 기공식('70)-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5회 전국 여성대회('67)-키와니스 마을('67)-장정앙 선발대회('67)-축제의 밤('67)-제4회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67)-연고 축구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공 비행사 환영대회('61)-영등포 자동전화 개설('61)-정년퇴직하는 교육자들('61)-완성된 연구용 풍동기('61)-제2회 국제마라톤대회('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강 종합개발('82)-아프리카 4개국과 캐나다 순방 선물·사진 전시회('82)-제1회 대한민국 미술 대전('82)-제1회 윈드서핑 선수권대회('82)-제29회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봉사에 앞장선 여경('82)-백제시대의 연지 발견('82)-길 따라 풍물 따라('82)-서울시민 체육대회('82)-제2회 대통령 하사기 쟁탈 새마을 조기축구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항종합제철 열연공장 준공('82)-제11차 동양·동남아 라이온스대회('82)-제9회 방송의 날 기념식('82)-부산 어린이회관 기공식('82)-제10회 전국 여성대회('82)-제4회 전국 초·중등 청소년 미술 사생대회·공모전('82)-프로복싱 타이틀 방어전('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무원 업무 시스템 '온나라' 해킹 정황···보안 강화"
모지안 앵커정부가 공무원 업무 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과 '행정전자서명(GPKI)'에 대한 해킹 시도를 확인했습니다.행정안전부는 해커가 공무원 인증서를 이용해 시스템에 접근한 것으로 보고 보안체계를 전면 강화하고 있습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미국의 해킹관련 매체 '프랙 매거진'이 두 달 전 보도했던 한국 공무원 업무시스템 '온나라'의 해킹 의혹.정부가 '온나라 시스템'과 공무원 인증에 필요한 '행정전자서명(GPKI)'에 해커가 접근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온나라 시스템'은 각 부처 공무원들이 보고서 작성과 결재, 문서관리 등 모든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정부 표준 전산망입니다.국가정보원은 지난 7월 해킹 첩보를 사전에 입수해 정밀 분석한 결과 미상 해커가 온나라 행정망에 무단 접속해 자료를 열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해커는 공무원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와 비밀번호 등을 확보한 뒤 합법적 사용자로 위장했고, 정부 원격접속시스템(G-VPN)을 통해 온나라시스템에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해킹 피해가 의심되는 GPKI 인증서는 650명분이며, 이 가운데 유효 기간이 남은 인증서는 3건으로 확인됐습니다.유효한 인증서는 지난 8월 13일 모두 폐기 조치 했고, 정부는 온나라시스템 로그인 재사용 방지 조치를 7월 말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이용석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인증서와 비밀번호가 함께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있지만 인증서 자체만 갖고 있을 때는 실제로 그걸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또 지난 8월부터는 정부원격근무시스템 접속 시 2차 인증 절차인 전화인증도 의무화했습니다.한편, 행안부는 해킹 원인으로 공무원이 외부 PC에서 인증서를 사용하거나 비밀번호를 부주의하게 관리한 점을 지적했습니다.녹취 이용석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한국정책방송원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500만 돌파···역대 최다 [뉴스의 맥]
김경호 앵커이른바 케데헌 열풍으로 세계인의 관심이 K-컬처로 향하고 있습니다.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도 50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강재이 기자,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모여들고 있다고요?강재이 기자네, 올해 10월 기준 국립중앙박물관 누적 관람객이 501만 6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지난해보다 약 70% 증가한 수치인데요.역대 최대 규모입니다.특히 외국인 방문객이 18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2030 세대의 관람 비중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이처럼 국내외 관람객이 크게 늘면서, 국립중앙박물관은 루브르, 바티칸과 함께 세계 5위권 박물관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김경호 앵커특히 젊은 세대에게 박물관이 주목받는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박물관 기념품, 그러니까 뮤지엄과 굿즈의 합성어인 이른바 뮷즈 열풍이 한몫했다고요?강재이 기자네, 흥행 요인 중 하나는 바로 '뮷즈' 열풍입니다.기념품 중심이던 박물관 상품을 '인기 전통문화 아이템'으로 바꿔놓은 건데요.지난해 매출이 213억 원, 전년보다 42% 증가하며 처음 200억 원을 넘겼습니다.석굴암 등 우리 문화유산을 소재로 세련된 디자인을 입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소장하고 싶은 굿즈로 자리 잡았습니다.특히 올해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더피를 닮은 '까치 호랑이 배지' 가 인기를 끌었는데요.여기에 감각형 체험 콘텐츠, 참여형 행사까지 더해지며 관람객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강재이 앵커전통문화가 젊은 세대에겐 새로움으로 다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뷰티도 실적을 경신했다고요?강재이 기자네, 맞습니다.<
고가주택 수요 억제···대출한도 최대 15%↓
모지안 앵커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추가 대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고가 주택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4억 원 줄었습니다.스트레스 금리도 3%로 상향되면서 대출 한도가 최대 15% 줄어드는데요.오는 20일부터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대출 규제 효력도 발생합니다.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지난 16일부터 강화된 주택 구매 목적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주택 가격 구간별로 대출 한도가 세분화됐습니다.수도권과 규제 지역에서 주담대를 받을 때 15억 원 초과 25억 원 이하 주택은 최대 4억 원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25억 원을 넘는 집은 한도가 2억 원으로 더 줄어듭니다.15억 원 이하 주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6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최근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한 주택가격 상승이 중저가 집값 상승으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자 대출을 더 조이기로 한 겁니다.녹취 신진창 /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최근 주택 가격 상승은 고가 주택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서울의 주변부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스트레스 금리도 기존 1.5%에서 3%로 상향 조정됐습니다.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산정 때 대출 금리에 가산 금리를 더해 계산하는 제도인데, 최대 15%가량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연 소득 1억 원인 차주가 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으로 연 4% 금리 변동금리형 주담대를 받는다고 가정해 보면, 기존에는 최대 5억8천700만 원까지 한도가 나왔습니다.하지만 강화된 규제 아래서는 5억100만 원으로 대출 한도가 8천600만 원 줄어듭니다.(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오는 20일부터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대출 규제 효력도 발생합니다.앞서 정부는 토허구역을 기존 강남 3구와 용산구에서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으로 확대 지정했습니다.<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고위험군 예방 접종 중요"
김경호 앵커올해 독감 유행주의보가 지난해보다 두 달 빨리 발령됐습니다.보건당국은 접종 대상자의 경우 가까운 보건소 등에서 국가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김유리 기자입니다.김유리 기자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0주 차인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독감 의사환자는 1천 명당 12.1명.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1천명 당 9.1명을 초과했습니다.독감 의사환자란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로, 최근 4주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질병청은 17일 0시부로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해보다 두 달 빨리 주의보가 내려진 겁니다.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와 임산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독감 의심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는 경우 보험급여가 인정됩니다.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국가예방접종을 시행 중입니다.65세 이상 고령층 접종은 지난 15일 75세 이상부터 시작됐습니다.이어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접종 대상자는 적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독감 예방을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 됩니다.전화인터뷰 이형민 /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손 씻기와 기침 예절과 같은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실내의 경우는 자주 환기하여 주시고 혹시라도 발열이나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꼭 진료 받으시기를 권고드립니다."정부는 독감 고위험군의 경우 본격적인 유행에 앞서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했습니다.(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KTV 김유리입니다.<p
"책 속에서 '청렴'을 읽는다", 청렴 추천 도서 40권 선정
김현지 기자독서의 계절 가을, 청렴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한 권 어떠신가요?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청렴 추천 도서 40권을 뽑았습니다.이번에 이름을 올린 책들은 책 속에서 청렴과 관련된 문구나 인물 등을 발굴한 '청렴 BOOK적 BOOK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는데요.문학평론가와 청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국민이 추천한 899권 중 40권을 최종 확정했습니다.'느티나무 재판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줬으면 그만이지', '너를 위한 B컷' 등이 포함됐는데요.선정된 도서 목록은 청렴연수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연수원은 이 책들을 공직자 청렴 교육과 저자 강연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미 통화스와프·투자 관여권 보장 '쟁점'
김경호 앵커한미 관세협상 진행 상황, 취재기자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문기혁 기자, 대미 투자금의 운용 방식을 두고 양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미국의 요구와 반대로 우리 측은 전액 직접 투자는 어렵다는 입장이죠?문기혁 기자 / 정부서울청사네, 그렇습니다.한미 양국은 지난 7월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내리고, 3천500억 달러 대미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1천500억 달러는 조선 협력을 위한 '마스가 프로젝트'에, 2천억 달러는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전략산업에 투입하기로 했는데요.이 3천500억 달러를 어떻게 운용할지를 놓고, 후속 협의에서 한미가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우리는 대부분 보증, 대출 등으로 투자하려고 했지만, 미국은 일본과의 합의처럼 '백지수표'를 원하는데요,결국 미국은 전부 '직접투자'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는 전부 직접투자는 어렵다, 우리 외환 시장이 감당하지 못할 수준이다, 라면서 맞서는 형국입니다.김경호 앵커투자금이 우리 외환 보유고의 상당액을 차지하는 만큼 안전장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정부가 통화 스와프 체결을 요구하는 이유죠?문기혁 기자네, 그렇습니다.정부는 최근 미국 측에 수정안을 제시한 거로 알려졌는데요.우선, 한미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체결해달라, 입니다.통화 스와프는 자국 화폐를 상대국에 맡긴 뒤 미리 정한 환율로 상대국 통화를 빌려오는 방식입니다.대미투자액 3천500억 달러는 우리 외환 보유액의 84%에 달하는데요, 미국의 요구대로 이 금액을 전부 직접 투자하면, 우리 외환시장에 큰 혼란이 예상됩니다.우리 입장에서 외환시장 혼란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필요조건으로 요구한 겁니다.또, '합리적인 수준의 직접 투자 비중'과 함께 '투자처 선정 관여권 보장' 등도 요구한 거로 전해졌습니다.<br
결핵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든다···국립마산병원
김용민 앵커'결핵'은 과거 60~7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었습니다.그런데 시간이 흘러 지금은 주변에 결핵 환자를 보기 어려운데요.이렇게 결핵환자 수가 크게 줄어든 이유는 무엇일까요?김현지 앵커바로 지난 80여 년 간 결핵 퇴치 최일선에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결핵 전문 병원이 있었기 때문인데요.오늘은 황수희 국립마산병원 원장과 결핵 치료와 예방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안녕하세요.(출연: 황수희 / 국립마산병원장)김용민 앵커 '국립마산병원'은 결핵요양소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구체적으로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황수희 원장우리 국립마산 병원은 경남 창원시 마산에 위치하고 있고요, 전염성 질환인 결핵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입니다. 1941년, 일제강점기 때 결핵에 걸린 군인들이 요양하기 위한 상이군인요양소로 시작되었습니다. 84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데요. 해방 이후 우리나라 정부가 이어받아서 결핵요양소로 운영을 하다가, 1960년에 결핵병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결핵 환자는 많고 의료 인프라는 열악한 시대에 국가가 운영하는 결핵전문병원으로서 많은 결핵 환자들을 치료해왔고요, 환자 진료뿐만 아니라 결핵과전문의 수련병원으로서 결핵 전문의도 양성했었습니다. 그리고 2002년엔 난치성 결핵 극복을 위한 임상연구소도 설립되었습니다. 책임운영기관으로는 2006년에 지정되어서 운영되고 있고요, 2017년에는 병원 건물을 신축하면서 국내 최대규모인 242개의 음압병상을 가진 현대식 병원시설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우리 국립마산병원은 80여년의 긴 역사만큼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최일선에서 어려운 결핵 환자들과 쭉 함께 해왔다고 생각하구요,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전문병원이라는 자부심, 그리고 공공기관의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결핵전
"심정지 후 장기 기증 추진"···첫 종합계획 발표
김용민 앵커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장기기증과 이식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대책을 처음 발표했습니다.김현지 앵커현재 뇌사자에게 한정된 장기기증자를 연명 의료 중단 후 심장사까지로 넓히기로 했습니다.정유림 기자입니다.정유림 기자장기기증과 이식에 관한 종합계획이 발표됐습니다.앞으로 5년 동안 적용될 국가 차원의 첫 번째 종합대책입니다.지금까지 뇌사자로 한정됐던 장기기증의 대상 범위가 심정지 사망까지 확대됩니다.그동안 한국에서는 뇌사자의 장기기증만 허용됐습니다.이로 인해 수급 불균형이 커진다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현재 장기기증 희망등록자수는 정체 중입니다.지난해 기준 누적 183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6%에 불과합니다.뇌사 장기기증자 수는 지난해 397명에 그쳤는데, 전체 대기자의 1%도 채 되지 않습니다.정부는 법 개정을 통해 연명 의료 중단 이후 심정지로 사망 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장기 기증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녹취 이형훈 / 보건복지부 2차관 "연명의료 중단 후 심장사 한 기증희망자도 장기 기증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여 기증은 확대하는 한편, 기증자 예우를 세심하게 강화하는 것을 중점 추진할 예정입니다."기증자와 유가족 지원 강화를 위해 주요 병원에 '기억의 벽'을 설치하고, 감사패 수여와 추모행사를 확대합니다.민간 중심의 장기 기증 희망자 등록을 건강보험공단, 주민센터 등 공공 영역으로 넓혀, 기증 희망 등록 기관을 460여 곳에서 2030년 9백여 곳으로 늘립니다.이와 함께 신장과 간, 심장 등 16종의 장기 외에 이식 가능한 새 장기 지정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영상취재: 한기원, 임주완 / 영상편집: 최은석)KTV 정유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
"부여밤 라테 마셔볼까?"···기업·농가 상생
김용민 앵커최근 식음료 업계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컬래버 제품'들이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김현지 앵커기업과 농가의 상생 효과도 기대되는데요.보도에 최유경 기자입니다.최유경 기자(장소: 부여군산림조합 임산물 유통센터)통통한 햇밤을 선별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충남 부여는 2023년 산림청의 임산물생산조사에서 밤 최대 주산지로 꼽힌 곳입니다.이곳에는 올해 부여에서 생산된 밤 1천 톤가량이 수매돼 있습니다.인터뷰 이태휘 / 부여군 산림조합장 "부여 밤은 크고, 속이 꽉 차 있고요. 당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일반 밤에 비해 1.5배나 높습니다. 또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합니다."부여군은 최근 한 프랜차이즈 음료 업체와 협약을 맺었습니다.이달 말부터 밤을 활용한 음료를 출시할 예정입니다.지역 홍보와 농가 소득 증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취지입니다.인터뷰 이재민 / 부여군 산림소득과 팀장 "국내 커피브랜드 '컴포즈커피'에서 협업 제안이 있어서, 우리 군과 MOU를 통해서 부여 밤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과 부여군 명칭, 로고 활용 등 홍보 등을 약속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이처럼 최근 지자체와 식음료 업계 간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협업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지난달 한 프랜차이즈 카페는 이천 쌀을 활용한 라테와 베이글을 출시했고, 한 유통업체가 가을 한정으로 내놓은 고창 고구마 비스킷과 양갱 등은 출시 한 달도 안 돼 완판됐습니다.인터뷰 백선영, 강은영 / 세종시 고운동 "소비자들은 새로운 맛을 덕분에 더 알게 돼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같고, 지역 농가들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이는 지역의 특색을 살려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코노미'의 한 사례입니다.<
"기업활동 활성화로 경제회복···'규제 합리화'가 핵심"
김용민 앵커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주재했습니다.김현지 앵커이 대통령은 경제회복과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한 핵심 방안 가운데 하나가 '규제 합리화'라고 강조했는데요.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이혜진 기자(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는 바이오와 에너지, 문화산업 관련 규제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이 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는 '성장의 회복'이라는 말로 회의의 서두를 열었습니다.이런 경제 회복은 결국 기업 활동 활성화로 가능한데, 이를 위한 핵심 과제가 '규제 합리화'라는 설명입니다.녹취 이재명 대통령 "경제회복·민생회복 강화는 결국 기업 활동 또는 경제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게 해줘야 됩니다. 그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 핵심적인 의제가 바로 이 규제 합리화 아닌가 싶습니다."이 대통령은 이어 규제완화에 따른 다양한 이해관계 충돌을 조정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완화했는데 주민에게는 별다른 이익이 없고 소수 업자들이 이득을 차지해서 생기는 문제들을 잘 조정해야 한다는 겁니다.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민 생명과 개인정보 침해 등 위험 요소가 있는 규제는 그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보안장치를 철저히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구더기가 무서워 장을 못 담그게 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구더기가 발생하지 않게 하면 된다고 쉬운 말로 풀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녹취 이재명 대통령 "보안 장치를 철저하게 하고 장 잘 담가서 먹고 규제도 마찬가지 아닐까. 위험하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 그 규제는 정리할 수 있겠죠."이 대통령은 아울러 크게
수입 물가 석 달째 올라···"유가·환율 상승 영향"
김현지 앵커지난달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 물가가 석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35.43으로 앞선 달보다 0.2% 올랐습니다.수입 물가는 올해 2월부터 5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 지난 7월 반등해 석 달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9월 수출물가지수는 8월보다 0.6% 오른 129.5로 집계돼 석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취업자 증가 폭 30만 명대···"소비쿠폰 영향"
신경은 앵커취업자 증가 폭이 '3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서비스업 중심으로 '개선 흐름'이 뚜렷했는데요.정부는 '소비 쿠폰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1만2천 명 늘었습니다.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들어 5월을 제외하면 매월 10만 명대에 머물렀습니다.고용 개선 흐름은 특히 서비스업에서 두드러졌습니다.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취업자가 모두 2만 명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각각 2017년 11월, 올해 3월 이후로 가장 크게 늘었습니다.예술스포츠여가 취업자 수도 7만5천 명 늘어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소비쿠폰 발행 등이 서비스업 중심의 취업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녹취 공미숙 /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업종 중에서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라든지 교육서비스 숙박·음식점업은 소비쿠폰이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반면 미국의 관세정책과 건설 경기 불황 등으로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부진은 계속됐습니다.지난달 제조업 취업자는 6만1천 명, 건설업은 8만4천 명 감소했습니다.농림어업 취업자 감소 폭은 14만6천 명으로 10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연령별로는 30대가 13만3천 명, 60세 이상이 38만1천 명 늘었습니다.이들을 제외한 다른 연령대 모두 취업자가 줄었고, 특히 청년층의 감소 폭이 14만6천 명으로 가장 컸습니다.15세 이상 고용률은 63.7%로, 9월 기준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다만 청년층 고용률은 45.1%에 그쳐 1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4만2천 명 늘었습니다.이 가운데 쉬었음 청년은 3만4천 명 줄었지만 여전히 40만 명대를 웃돌았습니다.(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
관련기관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