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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서문 영추문 복원 준공('75)-청담교 준공·강남2교 개통('75)-학생들의 6·25 격전지 순례 대행군('75)-잠실지구 아파트 단지 1차 준공('75)-새마을 도토리 국수 공장('75)-미군 기지 위문공연('75)-제2회 세계태권도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일촌 입주식('73)-제25회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73)-조기 벼 수확('73)-영광의 얼굴('73)-돈을 깨끗이('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산강 유역 개발('80)-우수 공무원 포상('80)-무선 장거리 중계소('80)-육사생도 울릉도 방문('80)-물놀이 조심('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회 잼버리('67)-대북 종일방송 시작 기념식('67)-춘천방송국 중계소 준공('67)-국내 언론인단 월남 방문('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일 동포 하계학교 개교('75)-밀양 향토 박물관 개관('75)-식생활 개선 전시('75)-장발족 단속('75)-제6회 아시아 AG 수영 선수권 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색다른 수출품('81)-경북 예천 용문사('81)-자연·자원 학술조사('81)-제2차 전국 실업 배구 연맹전('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희여고 학생 봉사단('67)-민족문화센터 건립 공사('67)-전투경찰 발대식('67)-유니버시아드 대회 개회식('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라 천년의 신비('73)-새마을 봉사단 결단식('73)-민통선 지역에서 진료 봉사('73)-하기 봉사단 봉사활동('73)-대한무역진흥공사의 사옥 이전('73)-접착제 생산 수출('73)-가눈썹 수출 활기('73)-여학생 전용 풀장 개장('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명랑한 여름철('71)-육군 여군 간부후보생 졸업·임관식('71)-전천후 하역장('71)-학생봉사활동('71)-영국과의 친선 축구('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활약하는 학생 농촌 계몽대('62)-직장문화서클 경연대회('62)-서울에 온 스페인 무용단('62)-미스유니버스 선발('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월 수출 1.3% 증가···'반도체·자동차·선박' 견인
임보라 앵커8월 수출이 1년 전보다 1.3% 늘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반도체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수출을 견인했는데요.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올해 8월 수출액은 584억 달러.이는 역대 8월 가운데 최대치로, 1년 전 보다 1.3% 증가했습니다.반도체와 자동차, 선박 등 3대 품목이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품목별로 보면 8월 한 달간 반도체 수출액은 151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7.1% 증가해 지난 6월 세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자동차 수출은 미국의 25% 부품 관세 부과 속에서도 55억 달러를 기록하며 8.6% 증가했습니다.이는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녹취 서가람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자동차 수출은 순수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가 모두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중고차 수출도 확대되면서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인 55억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선박 수출은 지난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높은 가격으로 수주한 선박의 인도가 이어지면서 11.8% 증가했는데,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주력품목 외에도 농수산식품과 화장품, 전자 기기도 8월 최대 실적을 내면서 수출 증가세를 뒷받침했다는 평가입니다.반면 석유제품과 석유 화학은 유가 하락과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제품 가격이 떨어지면서 수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국가별 수출 현황은 대미 수출이 관세 여파로 1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자동차와 철강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부진했지만 관세 예외 품목인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가 늘어 감소 폭을 일부 완화했습니다.대중국 수출은 대부분 품목에서 줄었지만 반도체 수출 증가로 2.9% 감소했습니다.아세안 수출은 선박과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108억9천만 달러를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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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경주 APEC 점검···"큰 행사 되는 것 같아"
모지안 앵커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현장 점검했습니다.김 총리는 준비하면서 설렘 반, 걱정 반이 있었는데, 전체적인 틀이 잘 갖춰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미국과 중국 정상의 참석을 포함해 경우에 따라서는 훨씬 더 큰 국제적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행사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과기정통부 예산 '역대 최대'···AI 대전환 추진
모지안 앵커지금부터 내년 정부 예산안 살펴보겠습니다.정부의 확장 재정 방침에 따라 부처별 예산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는데요.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예산으로 23조 7천억 원을 편성해 인공지능과 전략기술 투자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김유리 기자입니다.김유리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대전환과 과학기술 생태계 회복이라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고려한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올해보다 12.9% 증가한 23조7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연구개발(RD) 예산도 21.6% 늘어난 11조8천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이는 정부 총 RD의 약 33.4%를 차지하는 수준입니다.우선, AI 3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AI 대전환을 추진, 4조4천6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녹취 구혁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첨단 GPU 1만5천 장을 추가 확보하고,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구축하며, 특화 AI 모델 개발을 위한 데이터 스페이스를 마련하는 등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를 신속하게 확충하겠습니다."정부는 급성장하는 신산업을 선도할 '전략기술' 확보에도 5조9천300억 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초격차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바이오와 양자 등 새 미래 기술 분야 선점을 위한 투자도 확대합니다.기초연구가 뿌리를 내리고 싹 틔울 수 있도록 연구자 중심의 건강한 RD 생태계 조성에도 힘씁니다.기초연구 예산은 18.4% 늘어난 4조5천100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개인 기초연구 과제를 RD 삭감 이전인 1만5천 개 수준으로 회복하고, 국가연구소 예산도 3배 증가한 300억 원으로 늘립니다.청년 과학기술인의 성장 전 주기도 두텁게 뒷받침합니다.녹취 구혁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저출산과 인구 감소의 위기
공백 1년 반 만에···사직 전공의 수련 재개
모지안 앵커1년 반 동안 환자 곁을 떠나 있던 전공의들이 현장에 복귀했습니다.의료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것으로 기대되지만, 수도권 쏠림현상 등 격차를 해소해야 하는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정유림 기자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했던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에 복귀했습니다.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은 1만3천4백여 명.현재 복지부가 전국 수련병원별 정확한 복귀 규모를 집계 중이지만, 이 중 상당수가 다시 수련을 선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서울대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의 경우 지원율이 70~8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각 진료과의 충원율도 대체로 70% 선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다만 비수도권, 필수과 상황은 크게 엇갈립니다.비수도권의 복귀율은 5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해졌고,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과목일수록 지원율이 더 낮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복지부는 앞서 입영 대기 중인 사직 전공의가 복귀하면 최대한 수련을 마친 뒤 입영할 수 있도록 하고, 만일 입영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복무 기간이 끝난 후 수련 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후 정원을 보장했습니다.전공의들의 복귀로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인 가운데, 정부는 전공의 복귀 후 수련환경 개선 방안 논의에 집중한단 방침입니다.녹취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 (지난달 21일, 제4차 수련협의체)"변화된 환경에 적합한 수련 방식을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수련 근무시간 단축, 다기관 협력 수련 시범사업 등을 바탕으로 지도 전문의 지원 등 국가의 뒷받침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정부는 전공의 복귀 후 병원 운영이 안정화하는 상황을 지켜본 후 지난해부터 가동한 비상진료체계 해제를 검토할 계획입니다.(영상취재: 이수경 김은아 / 영상편집: 김예준)KTV 정유림입니다.</
한미일 공동성명···"북 IT 인력 활동 심각한 우려"
모지안 앵커한미일 3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 IT 인력의 진화하는 악의적 활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한미일은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세계 각지에 IT 인력을 파견,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불법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특히, 일본은 기존 주의보를 업데이트해 북한 IT 인력들이 사용하는 새로운 수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은, 기준금리 연 2.5% 동결···"집값·가계대출 고려"
김경호 앵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로 지난 7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서울 집값과 가계대출 양상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으로 해석됩니다.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습니다.지난 7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가계대출과 수도권 집값을 고려한 결정입니다.정부의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시행 이후 주택 가격 상승폭은 줄었지만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6·27 대책이 상당한 정책 효과를 보였지만 서울 내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는 등 과거 부동산 대책 직후와 비교해 안정화되는 속도가 더딘 편이라고 한은은 평가했습니다.녹취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수도권 주택 가격 및 가계부채 추이를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를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재정지출 확대에 따라 개선 흐름을 보이는 내수 심리도 동결에 힘을 실었습니다.다만 한은은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인하 기조는 이어간단 방침입니다.당분간 잠재 수준보다 낮은 성장세가 이어질 거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 부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인하 시기와 폭은 대내외 정책 여건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영상제공: 한국은행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도 발표했습니다.기존 5월 전망의 0.8%에서 0.9%로 0.1%p 올려잡았습니다.2차 추가경정예산과 경제 심리 개선으로 예상보다 커진 소비 회복세가 반영됐습니다.내년 성장률 전망은 1.6%로 유지했습니다.KTV 김찬규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
한성숙 중기장관 "데이터혁신·AI전환, 핵심과제"
모지안 앵커국내 기업의 99%는 중소기업입니다.이들 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부처가 바로 중소벤처기업부인데요.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한 달 동안 데이터 혁신과 AI 전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를 향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조태영 기자한성숙 장관 취임 30일 기자간담회(장소: 28일, 중소기업중앙회)IT기업 출신인 한성숙 장관은 취임 후 한 달간 데이터 혁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기업이 정부사업 지원 시 겪는 불편함을 지적한 겁니다.녹취 한성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런 (인터넷) 페이지로 어떻게 우리의 지원 사업이 맞는 걸 어떻게 알지? 이렇게 많은데 160개 리스트가 한꺼번에 보이고, 계속 열려고 했더니 팝업창 많이 떠가지고 닫기에 바빴던..."한 장관은 중소기업 통합플랫폼을 만들어 분산된 사업 공고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제출 서류를 줄이고, 공공기관 발급 자료의 경우 행정 연계로 자동 제출되는 겁니다.AI 기반 기술평가모델 도입으로 사업 심사 속도도 빨라집니다.당면한 핵심 과제로는 AI 전환을 내세웠습니다.스마트공장 보급을 통해 제조업 자동화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한성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중소 제조기업이 우리의 전체적인 기업 경쟁력,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그 부분에서 제조 기업의 경쟁력을 올리는데 스마트 팩토리 관련된 프로젝트가 상당히 중요하다는..."또 로봇, 드론 등 '피지컬 AI' 기업 육성을 확대합니다.기업·대학 참여 추진단을 꾸려 연구개발, 실증, 규제 완화까지 패키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벤처투자 40조 원 달성도 약속했습니다.모태펀드를 역대 최대 규모 출자하고, AI 투자 비중을 20%에서 30%까지 늘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 98.2%···지급액 9조8억 원
모지안 앵커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6주 만에 전체 대상자의 98.2%인 4천969만 명이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지원금은 28일 자정 기준 총 9조8억 원이 지급됐습니다.지급 유형별로는 신용, 체크카드가 69.3%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순이었습니다.신용, 체크카드로 지급된 5조9천715억 원 중 78.8%에 달하는 4조6천968억 원이 사용됐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를 살린 산 내 두 번째 생은 여기서
1. 프롤로그긴 하루를 마치고 뒤늦게 찾아온 여름밤. 저 밤하늘을 바라보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있다고 말하는 배효정, 이민규 부부. "몸도 마음도 지친 때였어요. 항암치료를 마치고 가족들과 쉬러 온 괴산의 어느 숙소에서 하늘을 바라보는데. 쏟아지는 별이 어찌나 예쁘던지. 눈물이 나더라고요. 살고 싶어졌어요. 여기 내려와서."2. 암 이후에 알게 된 생의 진실, 온전한 '나'로 건강하게 살아가기- 새벽 6시면 어김없이 밭으로 향하는 배효정(67), 이민규(65) 부부. 여름내 풀과의 전쟁을 치르느라 온몸 성할 날 없었다는 부부는 오늘도 '풀매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어쩔 수 없다. 제초제나 유기합성농약을 일절 쓰지 않고 농사를 지으니 말이다. 부부가 어려운 길을 가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 수원에서 두 아들을 키우며 열심히 살아왔던 부부. 풍족지 않은 형편,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회사원, 장사꾼, 막노동 등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렇게 살아오던 어느 날, 배효정 씨는 건강검진을 하다가 암을 발견했다. 유방암 3기. 세상이 멈췄다. 오로지 가족을 위해서 달려왔던 삶이 무너졌다. -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는 도중 가족들과 쉬러 온, 충북 괴산의 한 펜션. 밤하늘에 쏟아지던 은하수를 바라보니 지친 몸과 마음이 말끔히 치유되는 듯했다. 그 길로 괴산으로 귀농을 한 부부. 초창기엔 냉난방도 되지 않는 농막(컨테이너)에서 먹고 자고, 겨울엔 벌벌 떨고 여름엔 뻘뻘 땀을 흘렸다. 힘들게 살았으면서도 부부는 "그때 정말 살맛 났죠"라 말한다. 암을 겪은 이후에 알았다.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끗한 자연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작은 생명들이 얼마나 귀한지를. 부부는 지난 11년을 그렇게 살아왔다. 3. 내 머릿속의 요리책, 아련한 기억 속 할머니와 엄마의 맛을 펼쳐낸다. - 귀농을 한 이후 배효정 씨는 청정 자연에서 나는 먹을거리들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내가 먹어보니 어떤 게
초고령사회를 사는 젊은 노인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 진입. 가족 의존에 머물던 과거와 달리 도전을 이어가는 액티브 시니어의 확산과 각계각층에서 나타나는 시니어 문화의 새로운 흐름 조명.(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편
광복 이후 올림픽 메달 수, 월드컵 성적 변화, 한류의 성장 그래프와 영화·드라마 수출액 그래프를 통해 문화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조명(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25. 08. 30. 12시)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1. 내년 728조 '확장재정' 전환···AI·RD 집중 투자이재명 정부의 내년도 예산이 700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인공지능, RD 등 미래 핵심 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2. "삼성·SK, 미 반도체 장비 반출 시 허가 받아야"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할 때마다 허가를 받도록 했습니다. 이 조치는 내년부터 적용됩니다.3. 美법원 "트럼프 관세 불법"···트럼프 "상고할 것"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 제동을 거는 연방 항소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대법원 상고 의사를 밝혔습니다.4. 러 "중국서 시진핑 우측 푸틴·좌측 김정은 착석"다음 달 3일 열리는 중국 열병식 행사에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정상이 나란히 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리 배치 계획을 확인했습니다.5. SRT, 추석 승차권 예매 9월 8~11일 진행SR이 다음 달 8일부터 나흘 동안 '추석 승차권 예매'를 진행합니다. 대상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운행하는 열차로, 교통약자 대상 우선 예매는 9월 8, 9일 이틀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능합니다.6. 뉴욕증시, 알리바바 AI칩 개발 소식에 하락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중국 알리바바의 AI 칩 제작 소식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지수는 0.20%, SP500지수는 0.64%, 나스닥지수는 1.15% 각각 떨어지며 장을 마쳤습니다.7.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하락···"다음주도 안정세 전망"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3주 연속으로 내렸습니다.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당 3원 내린 1,662.1원, 경유도 2.8원 내린 1,532.7원을 기록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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